11월19일 U17 월드컵 - 북한 U17 VS 일본 U17 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북한 U17 

북한 U17은 이번 대회에서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엘살바도르를 5-0으로 대파하고,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을 1-1로 막은 뒤 콜롬비아에 0-2로 졌지만, '조 3위' 팀 중 최고 성적으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32강전에서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김유진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는데, 41%의 낮은 점유율과 10차례의 슈팅으로 높은 효율을 보였습니다. 팀의 전술은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에 중점을 둡니다. 김유진은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능력을 발휘하는 팀의 핵심 공격수입니다. 최근 북한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여자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북한 청소년 축구의 성장세를 보여주며, 남자팀에게도 자신감을 부여했습니다. 임철민 감독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일본의 기술축구에 대해 체력과 조직력을 무기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원정팀: 일본 U17

일본 U-17은 아시아 청소년 축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하고,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을 2-1로 꺾었으며, 뉴칼레도니아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B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32강 남아공 전에서는 후반전 24분 동안 아사다 히로토, 요시다 미나토, 후지이 쇼타가 연속 골을 터뜨려 3-0으로 완승했습니다. 60%가 넘는 점유율과 85%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전형적인 일본식 패스 게임을 구사했습니다. 팀의 장점은 조직력과 후반전 집중력입니다.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지속적인 압박으로 후반에 집중 골을 터뜨렸습니다. 선수들의 사기도 매우 높으며, 경기 후 찍은 더사진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사다 히로토(요코하마 F. 마리노스) 등 몇몇 선수들은 이미 프로팀 유스 출신으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번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호각세를 보입니다.

경기예측:

일본이 약간 우세하지만, 북한의 끈질긴 수비가 변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본이 조기 득점에 성공하면 2-0 또는 2-1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선취점을 올린다면 경기는 연장전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일본의 전체적인 게임 운영 능력과 기술적 안정성을 고려할 때, 정규 시간 내에 일본의 승리로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스코어맨의 픽: 일본 U17  승, 오버(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