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국제 친선경기 - 멕시코 VS 파라과이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멕시코

멕시코는 최근 5번 친선경기에서 4무 1패로 승리가 없으며, 공격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3골에 그치고 3차례 무득점에 머물렀습니다. 수비도 흔들려 최근 4경기에서 7실점(평균 1.75실점)을 기록하며 조직력에 결함이 노출됐습니다（특히 콜롬비아전 0-4 패배）. 다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주장 알바레스와 공격수 히메네스 등 핵심 선수들을 소집해 경험적 안정감을 보강할 전망입니다. 역사적 우위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파라과이와의 최근 8차례 맞대결에서 6승을 거뒀으며, 텍사스주 알라모돔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준 홈 그라운드)에서 팀의 팬 지원이 부진 탈출에 일조할 수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최근 5경기에서 1승(월드컵 예선 페루 1-0 승)에 그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친선경기에서는 한국에 0-2로 패배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수비는 비교적 안정되어 2차례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역습 성공률 73%로 빠른 전환에 강점을 보입니다. 그러나 결정적 문제는 공격 종결력 부족합니다. 핵심 미드필더 알미론의 마지막 패스 성공률이 27%에 불과하고, 부상으로 발부에나 등 주요 선수가 결장해 공격 옵션이 제한적입니다. 역대전적으로 멕시코에 약세(최근 10경기 2승)지만, 올해 선제득점 시 승률이 80%에 달하는 만큼 초반 압박을 통한 선제골 확보가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멕시코가 8승0무2패를 기록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멕시코는 전력과 역대전적 우위를 갖췄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친선경기 특성상 승부욕 불확실성이 걸림돌이다. 파라과이는 수비는 견고하지만 공격력이 취약해 쉽게 득점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핸디캡 초기 배팅이 멕시코 -0.5에 그치며 후반기 큰 상승세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경기는 1-1 또는 1-0(멕시코 신승 또는 무승부)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