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NBA - 포틀랜드 트레인 블레이저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느바 분석

홈팀: 포틀랜드 트레인 블레이저스 (서부 14위, 0승1패)

트레인 블레이저스는 이번 시즌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 팀은 최근 감독 교체를 경험했으며, 어시스턴트 코치인 스프리트가 차기 감독을 임시로 맡게 되었다. 비록 스프리트 감독이 이전 감독의 철학과 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경기 중 감독 교체는 항상 팀에 예측 불가능한 영향을 미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심각한 부상 사태이다. 트레인 블레이저스는 현재 사이먼스, 그랜트, 헨더슨, 샤프를 비롯한 여러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며, 이로 인해 팀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정규시즌 첫 경기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도 4쿼터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패배를 기록했는데, 이는 결정적인 순간 득점 능력 부족을 노출했다.

워리어즈는 새 시즌 강력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그들은 원정에서 LA 레이커스를 119-109로 꺾으며 좋은 시작을 했다. 무엇보다도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이후, 워리어즈는 지난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버틀러와 스테판 커리의 조합은 이미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었으며, 버틀러는 개막전에서 3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리어즈의 강점은 안정된 팀 시스템과 슈퍼스타의 활약에 있다. 커리는 개막전에서 MVP급 기량을 선보였으며, 팀의 단합된 농구와 강력한 수비는 그들의 승리 비법이다. 또한, 워리어즈는 트레인 블레이저스와의 역대 맞대결에서도 5연승을 기록하며 심리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포틀랜드 트레인 블레이저스가 1승9패를 기록해 절대 열세를 보인다.

양 팀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워리어즈의 원정 승리가 매우 유력해 보인다. 워리어즈는 좋은 상태의 주전 라인업과 안정된 전술 체계를 갖추고 있는 반면, 트레인 블레이저스는 감독 교체와 심각한 부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종 스코어는 워리어즈 118-105 트레인 블레이저스 정도일 것이나, 만약 트레인 블레이저스의 잔여 라인업이 놀라운 에너지를 발휘한다면 경기는 더욱 팽팽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