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스페인 라리가 - 엘체 VS 베티스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엘체

엘체는 라리가2 준우승으로 이번 시즌 라리가로 승격했으며, 홈 경기력이 강력해 지난 리그 9 홈 경기에서 7승1패(승률 78%)를 기록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얇아 여름 이적시장에서 저비용 유망주만 영입했고, 미드필더 핵심인 N.페르난데스 등 주요 선수를 잃어 전반적인 전력은 여전히 강등권 수준이다. 프리시즌 8 친선경기에서 4승4패를 거뒀지만, 상대팀 대부분이 하위 리그 팀이어서 실질성은 낮으며, 알아인전 2-3 패배처럼 수비 취약점도 노출됐다. 사라비아 감독은 밀집 수비와 역습을 선호하며, 측면 공격수(필데르, 경기당 평균 2.7번 돌파)와 세트피스를 활용한다. 그러나 공격력이 부족한 가운데 주포 미라의 부상까지 겹쳐 위협이 감소했다.

원정팀: 베티스

베티스는 지난시즌 라리가 6위로 유럽대항전 경쟁을 목표로 하며, 선수단 가치와 투자 규모(여름 이적료 2830만 유로)에서 엘체를 압도한다. 그러나 시즌 전 상태는 부진해 6번 친선경기에서 2승1무3패에 그쳤고, 핵심 공격수 이스코의 비골 골절 시즌 아웃을 포함해 주전 중앙 수비수 요렌테, 수비형 미드필더 로카, 풀백 벨레린 등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점유율 위주의 전술(시즌 전 평균 점유율 58%)을 고수하지만, 이스코 부재로 창조력이 약화되어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의존하며, 공격 전환 효율이 낮다. 원정 성적은 준수(지난시즌 원정 승률 47%)했으나 최근 6 원정 경기에서 1승2무3패로 안정성은 하락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엘체가 4승2무4패를 기록해 우위를 점하지 않은다. 

경기예측:

베티스의 전력과 상대 전적이 우세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공격과 수비 체계 약화(특히 이스코 결장)가 변수다. 엘체는 홈 경기력과 철통 수비로 맞서며, 베티스의 초반 선제골 실패 시 무승부나 충격적인 승리도 가능하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1-1(무승부) 또는 0-1(베티스 신승)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베티스  승, 언더 (2.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