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 K리그 1 - FC서울 VS 포항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FC서울

FC서울은 현재 6승 5무 9패(승점 27)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홈 경기에서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9경기에서 2승 4무 3패로 홈 승점 최하위입니다. 공격은 평균 1.6골을 기록하지만 수비 취약점(평균 실점 1.6)이 뚜렷하고, 최근 5홈경기에서 연속 무승행진으로 결정력 부족이 드러났습니다. 주전 센터백 조합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 차질이 생겼으며, 세트피스 방어(최근 5경기 세트피스 실점률 40%)가 치명적 약점입니다. 공격은 문선민(5골 1도움)와 제시 린가드(4골 2도움)의 측면-중앙 연계에 의존하지만, 미드필드 통제력이 취약합니다. 주장 기성용이 전북전 명단 제외로 인해 불만을 표출하며 포항 감독의 영입 제의를 받는 등 내분이 발생, 팬들의 항의로 팀 사기가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젊은 미드필더 유재문과 황도윤은 경험 부족으로 공백을 메우기 어렵습니다. 

원정팀: 포항

포항 스틸러스는 승점 32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며, 2위인 대전과 3점 차로 우승 경쟁에 치열합니다. 원정 경기에서 불안정적(3승 4무 3패)이며, 수비 효율성(평균 실점 0.9)은 리그 최고 수준이지만 공격은 원정에서 부진(평균 1.1골)합니다. 최근 6경기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지난 라운드 제주SK전 역전승으로 회복탄력성을 입증했습니다. 전술은 5-4-1 철통 수비와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시즌 7골)를 중심으로, 브라질 공격수 제카(10골)가 핵심 마무리입니다. 미드필더 고영준의 가로채기 커버리지(경당 3.2회 태클)가 상대 진영 진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측면 연계가 서울보다 유연합니다. 박승욱과 이동희의 부상 복귀로 수비가 강화되었고, 공격수 안재준의 복귀가 임박하여 전술적 선택지가 풍부합니다. 또한 포항은 최근 5번의 서울 원정에서 1패(2승 2무)로 심리적 우위에 있습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FC서울이 2승5무3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입니다. 

경기예측:

서울은 홈 이점을 안고 있지만 내분과 수비 취약성으로 전력이 약화되었으며, 포항은 철저한 전술 조직력과 역습·세트피스 위협이 돋보입니다. 포항의 원정 무패를 예상하며, 1-1 또는 1-2 스코어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포항  승, 오버(2.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