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6번째 월드컵 득점 역사 쓰다… 포르투갈, 우즈베키스탄 5-0 대파

휴스턴 | 2026년 6월 23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또 하나의 전설을 새겼다. 포르투갈이 K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한 가운데, 호나우두는 2골을 터뜨리며 5번의 월드컵과 5번의 유럽선수권대회를 합친 10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뜨렸다. 동시에 역대 최초로 6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만 41세 138일의 나이로 호나우두는 1994년 42세 39일에 득점한 카메룬의 전설 로제 밀라에 이어 월드컵 역대 두 번째로 나이 든 득점자가 됐다. 포르투갈은 승점 4점으로 K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콜롬비아가 승점 3점으로 2위, 콩고민주공화국이 승점 1점으로 3위,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0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호나우두, 침묵을 깨다
호나우두는 6분, 칸세루의 낮은 크로스를 니어 포스트에서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39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좁은 각도에서 낮게 때려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 멀티골로 호나우두는 대회 통산 득점 기록에서 에우세비우를 넘어 포르투갈 월드컵 역사상 단독 최다 득점자가 됐다.
멘데스 프리킥과 네마토프 자책골
17분에는 누누 멘데스가 프리킥을 직접 골망에 꽂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초반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오른쪽 코너킥이 혼전을 야기했고, 우즈베키스탄 골키퍼 네마토프가 공을 자책골로 밀어 넣으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취소된 골과 레오의 마무리
30분, 우즈베키스탄의 가니예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멋진 원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팀 동료가 칸세루에게 반칙을 저지른 것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87분에는 교체 투입된 레오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근거리에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K조 순위
포르투갈이 승점 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콜롬비아는 승점 3점으로 2위이며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았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승점 1점으로 3위,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없이 최하위에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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