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챔피언스리그 -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시티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라리가에서 셀타 비고에 홈에서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에 그치며 바르셀로나에 5점 앞서있던 상황에서 4점 뒤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수비진의 부상 난립으로, 10명의 수비수 중 6명(밀리탕, 카르바할, 아놀드 등)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뤼디거 등 단 4명의 건강한 수비수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사비 알론소 감독은 수비 라인 구성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발베르데가 오른쪽 풀백으로 뛰어야 할 상황입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일부 선수들이 알론소 감독의 경질을 위해 의도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불어 팀 내부의 불화가 표면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고의 조율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승(리즈, 풀럼, 선덜랜드 연파)을 달성하며 평균 3골 이상의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필 포든은 연속 멀티골을 터뜨렸고, 엘링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최단 기록인 100골을 달성하는 등 공격진이 완벽하게 가동되고 있습니다. 팀은 현재 선두 아스널과 2점 차로 추격 중이며 사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레버쿠젠에 0-2로 패한 바 있어 원정 수비가 약점입니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승3무4패를 기록해 근소 열세를 보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 이점과 상대 전적에서의 심리적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심각한 수비진 부상과 내부 위기로 인해 수비 체계가 취약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 경기에서 약간의 흔들림이 있지만, 강력한 공격력과 비교적 완벽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속도를 이용한 빠른 역습에 의존할 것이며, 맨시티는 중앙을 장악하고 공격을 주도할 것입니다. 최종 승부는 어느 팀이 더 잘 전술 훈율을 따르고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심각한 수비진 부상을 고려할 때,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무패를 유지하거나 1골 차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