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북중미행 확정…12년 만에 월드컵 복귀, 통산 5번째 본선
알제리는 10일(한국시간) 알제리 오랑의 미루듯 하데피 올림픽 콤플렉스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G조 조별리그 9차전에서 소말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알제리는 7승 1무 1패(승점 22)가 되면서 2위 우간다(승점 18)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통산 5번째 본선 진출이다.
알제리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당시 기록한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네 번째로 북중미행을 확정한 국가다. 앞서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가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우승까지 경험한 리야드 마레즈(알아흘리)가 알제리 공격을 이끌었다.
마레즈는 전반 7분 모하메드 아무라의 선제골을 도왔고 10분 뒤에는 직접 득점까지 기록했다. 후반 12분에도 아무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 아들 루카 지단은 출전하지 않았다.
지네딘 지단은 알제리 이민자 2세대 출신인데, 현역 시절 프랑스 국적을 택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 루카 지단은 프랑스 대신 알제리를 택해 이번에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루카 지단의 포지션은 골키퍼로 현재 스페인 2부리그 그라나다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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