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 오만 VS 카타르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오만

오만은 최근 안정된 상태를 보이며, 최근 CAFA 네이션스컵 4경기에서 2승 2무 무패 기록(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 키르기스스탄 격파 등)을 달성했다. 포르투갈의 베테랑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취임 후, 팀의 전술 체계는 고위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기울었으며, 미드필드 핵심 살라 야히아의 배분과 공격수 가사니의 침투가 공격 핵심이다. 하지만 팀의 수비(최근 3경기 실점 2골)는 전체적으로 강하게 보이지만, 슈팅 전환율이 낮고(20% 유효 슈팅률), 수비 라인 연령 구조가 높아 스피드 있는 돌파에 취약할 수 있다. 오만은 최근 10번 홈 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80%의 무패율을 보이지만, 최근 월드컵 예선 두 홈 경기에서 연패(이라크에 0-1 패, 요르단에 0-3 패)를 거두며 안정성 검증이 필요하다. 

원정팀: 카타르 

카타르는 아시안컵 우승팀으로서 선수층에서 우위를 점하며, FIFA 랭킹 53위(오만 78위)로, 공격진은 아크람 아피프와 알모에즈 알리가 이끌며, 두 선수는 월드컵 예선전에서 합계 10골 이상 기여하는 등 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팀은 최근 부진한 상태로, 최근 5차레 친선 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쳤고, 원정에서는 5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평균 실점이 2.4골에 달한다. 새 감독 로페테기의 볼 점유 기반 전술은 원정 경기에서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며, 미드필드 커버력 부족으로 공수 연결이 끊긴다. 역대전적에서 카타르는 최근 5번 오만과의 맞대결에서 3승 1무 1패로 심리적 우위를 점하지만, 지난해 걸프컵에서 1-2로 패배한 경험이 원정 심리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오만이 1승4무5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인다.

경기예측:

오만은 홈 이점을 활용해 초반 선제골을 노릴 것으며, 카타르는 아피프의 돌파 능력으로 수비진을 흔드는 것이 필요하지만, 미드필드 핵심 몬타리 결장 시 조직력이 떨어질 수 있다. 카타르의 원정 연패 추세와 오만의 홈 강인성을 종합할 때, 무승부 가능성이 높지만, 카타르의 선수층 깊이가 약간 우세하여 간신히 승리할 수도 있다. 오만 1-1 카타르 또는 카타르 2-1 승리를 예상한다.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카타르  승, 오버(2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