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 프랑스인 다비드 라파르티앙, UCI 회장으로 재선
프랑스인 다비드 라파르티앙(48세)이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선되어 또 다른 4년 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벨기에 루뱅에서 열린 제190차 UCI 총회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그는 2025년까지 자리를 확정지었으며, 자전거 스포츠를 전 세계적으로 현대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야심찬 '아젠다 2030' 실행에 청신호를 받았다. 이 전략 계획은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윤리적인 스포츠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차
- 다비드 라파르티앙은 누구인가? 세계 사이클 리더의 여정
- 플랑드르의 심장에서 이뤄진 만장일치 재선
- 첫 임기(2017-2021) 분석: 성과와 도전
- ‘아젠다 2030’이란 무엇인가? UCI의 미래 비전
- UCI 새 집행부의 주요 과제
- 사이클의 미래: 혁신, 지속가능성, 대회 일정
- 선수, 팀, 팬들에게 미칠 영향
다비드 라파르티앙은 누구인가? 세계 사이클 리더의 여정
세계 사이클계의 수장이 되기 전, 다비드 라파르티앙은 스포츠 행정가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1973년 프랑스 퐁티비에서 태어난 그는 자전거에 대한 열정으로 일찍부터 주요 직책을 맡았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프랑스 사이클 연맹(FFC) 회장을 역임하며 의미 있는 개혁을 시행했고, 자국 내 자전거 스포츠를 크게 장려했다.
그의 국제적 상승세는 2013년 유럽 사이클 연맹(UEC) 회장 선출로 이어졌다. 2017년에는 당시 UCI 회장이던 영국인 브라이언 쿡슨에게 도전해 승리했으며, 투명성과 현대화를 약속하며 신뢰와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단체에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플랑드르의 심장에서 이뤄진 만장일치 재선
다비드 라파르티앙의 재선은 상징적인 무대에서 이뤄졌다. 2021년 도로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린 벨기에 루뱅에서 열린 제190차 UCI 총회에서 단독 후보였던 그는 45명의 투표 대의원 전원에게 지지를 받았다.
이 만장일치 지지는 그의 첫 4년 임기 동안 이룬 안정과 발전을 반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점은 각국 연맹으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으며, 이는 글로벌 사이클의 방향성에 대한 합의로 이어졌다.
첫 임기(2017-2021) 분석: 성과와 도전
라파르티앙의 첫 임기는 여러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특징지어진다. 재정적으로는 계약 재구조화와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해 UCI의 재정 상태가 개선되었다. 스포츠적으로는 UCI 클래식 시리즈를 창설했으며, 여성 사이클에 더 많은 가시성을 부여하고, 여성 월드투어 캘린더를 확대했다.
그의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팬데믹에 대한 대응이었다. UCI는 경기 조직자, 팀,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방역 버블’ 프로토콜을 수립, 투르 드 프랑스와 같은 주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또한, 도핑 및 기술 사기 방지는 계속해서 최우선 과제로 다뤄졌고, 검사 및 조사 프로그램이 강화되었다.
‘아젠다 2030’이란 무엇인가? UCI의 미래 비전
‘아젠다 2030’은 다비드 라파르티앙의 두 번째 임기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이 계획은 10년 말까지의 목표를 제시하는 상세한 전략 로드맵이다.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대중화하는 것부터 최고 수준 대회의 청렴성을 보장하는 것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이 계획은 엘리트 사이클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통이 약한 국가에서도 스포츠를 확산하고, 여성 참여를 확대하며, 스포츠계에서 UCI를 지속가능성의 리더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그의 첫 임기 개혁의 진화된 형태로, 더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사이클의 글로벌 발전과 접근성
아젠다 2030의 핵심 축 중 하나는 사이클을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발도상국 선수 및 코치를 육성하는 UCI 세계 사이클 센터에 투자하고 있다. 목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여 프로 선수층을 다양화하는 것이다. 또한, 각국 연맹이 대회와 육성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자원과 지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평등과 여성 사이클의 발전
성평등 증진은 명시적 우선 과제이다. 라파르티앙은 여성 사이클의 프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남성과 동일한 최저 임금과 근로 조건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투르 드 프랑스 팸므 창설은 상징적인 이정표이며, 더 많은 여성 대회를 신설해 미디어 노출과 상금을 공정하게 할 계획이다. 목표는 여성 선수들이 남성 선수들과 동일한 커리어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청렴성, 반도핑, 선수 안전
스포츠의 신뢰성은 청렴성에 달려 있다. 아젠다 2030은 최신 탐지 기술을 활용한 도핑 근절을 강화한다. 또한, 선수 안전이 주요 의제가 되었으며, 결승선 안전 장치 개선 및 사고 방지 프로토콜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고강도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정신 건강 보호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UCI 새 집행부의 주요 과제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라파르티앙은 복잡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대회 일정 개편은 조직자, 팀, UCI 간의 긴장 요인으로 남아 있으며, 월드투어와 다른 주요 대회의 이해를 균형 있게 조율해야 한다. 또한, 후원사에 크게 의존하는 프로팀의 재정 지속가능성은 계속되는 우려 사항이다.
‘기계 도핑’으로 불리는 기술 사기는 지속적인 감시와 기술적 투자로 대응해야 한다. 나아가, 대규모 이벤트의 탄소 발자국을 줄여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것도 UCI의 ‘그린’ 약속을 시험할 것이다.
| 전략 축 | 주요 목표 |
|---|---|
| 글로벌 발전 | 모든 대륙에서 사이클 참여와 경쟁력 확대 |
| 여성 사이클 | 임금, 기회, 가시성에서 성평등 달성 |
| 청렴성과 윤리 | 도핑 및 기술 사기 근절, 선수 보호 강화 |
| 지속가능성 | 이벤트 환경 영향 최소화 및 자전거 장려 |
| 혁신 | 사이클 e스포츠 등 신규 포맷 도입 |
사이클의 미래: 혁신, 지속가능성, 대회 일정
라파르티앙의 리더십 아래 사이클의 미래는 UCI의 혁신 역량에 달려 있다. 여기에는 e스포츠(가상 사이클)를 새로운 종목으로 수용하여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것도 포함된다. 텔레비전을 위한 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대회 포맷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지속가능성 또한 중요한 축이다. UCI는 이벤트를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자전거 사용을 기후 변화와 도시 이동 문제 해결책으로 홍보하려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와 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선수, 팀, 팬들에게 미칠 영향
아젠다 2030이 제안하는 변화는 스포츠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수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공정하며, 특히 여성들에게 더 나은 근로 조건을 보장한다. 팀들에게는 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보가 중요하다.
팬들에게는 새로운 집행부 아래 펼쳐질 흥미진진한 경기 결과를 따라가기 위해 라이브 스코어 확인이 필수적이다. 더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과 풍부한 스토리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비드 라파르티앙의 재선과 야심찬 아젠다는 사이클이 단순히 생존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감을 주는 스포츠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한 신뢰의 투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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