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 3-2 마요르카: '교체 투입' 가르시아 극장 결승골

에스파뇰은 이번 시즌 라리아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꺾었고, 국제 경기 일정 전 마지막 경기인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마놀로 곤살레스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우르코 곤살레스 데 사라테와 로베르토 페르난데스를 각각 에두 엑스포시토와 키케 가르시아 대신 선발로 기용했습니다.
곤살레스는 약 430만 파운드(약 68억 원)의 이적료로 8월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에스파뇰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오사수나전에서 엑스포시토와 교체되어 들어갔으며, 이미 선발 자리를 꿰찼습니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패한 마요르카의 하고바 아라사테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한 가지 변화를 줬습니다. 토니 라토를 벤치로 물러나게 하고, 시즌 초 바르셀로나와 셀타 비고전에서 풀타임으로 두 경기를 소화한 요한 모히카를 풀백으로 다시 기용했습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골을 기록한 베다트 무리키는 마테오 조셉과 함께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코소보 출신의 이 공격수는 지난 3월 마요르카와 에스파뇰의 경기에서 추가 시간 97분에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경기 시작 후 불과 몇 분 만에 에스파뇰은 초반 선제골을 냈지만, 로베르토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빗나가 크로스바를 강타했습니다.
에스파뇰은 전반전에 페레 밀라의 골로 중요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빌라레알에서 임대 중인 카를로스 로메로의 크로스를 밀라가 마요르카 골키퍼 레오 로만을 넘겨 넣었습니다. 로메로는 지난 라리가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곤살레스 감독의 팀은 계속해서 기회를 잡았고, 페르난데스가 에스파뇰의 리드를 두 골로 늘렸습니다. 로만은 타이리스 돌란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막지 못했고, 이 크로스는 결국 스페인 센터포워드의 무릎에 연결되어 빈 골망으로 들어갔습니다.
하프타임을 몇 분 앞두고, 마요르카에게 유리하게 흐름이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무리키가 에스파뇰을 상대로 또 다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폴 로사노가 박스 안에서 조셉을 파울하며 주심 알레한드로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로부터 페널티킥 판정을 이끌어냈습니다.

그 후 곤살레스 감독의 팀에게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골을 넣은 밀라가 논란 끝에 직접 퇴장을 당했습니다.
전반전은 2-1로 끝났지만, 피할 수 있는 실수들이 에스파뇰이 원정팀을 상대로 우위를 유지할 기회를 놓치게 만들었습니다.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선방이 후반 시작 몇 분 만에 무리키의 두 번째 골을 막아냈고, 에스파뇰의 경기 운영은 더욱 약화되었습니다.
73분에는 그의 세 번째 골이 될 뻔했지만, 드미트로비치가 분전하며 에스파뇰이 최소한 무승부라도 따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요르카는 종료 15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충수를 뒀습니다. 안토니오 라이요가 타이리스 돌란을 박스 안에서 파울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입니다.
선발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은 페르난데스와 교체되어 들어간 교체 선수 가르시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마요르카의 기적적인 귀환을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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