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라리가2 - 레가네스 VS 데포르티보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레가네스 

레가네스는 라리가 강등팀으로 새 시즌 시작이 순탄치 않습니다. 현재 연속 무승부로 15위를 기록 중이며,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세 팀 중 하나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수비 측면의 문제점이 노정되었는데, 공격은 우수했으나 수비는 후반전에 흔들리며 리드 상황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레가네스는 주로 4-2-3-1 또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중원 통제와 패스, 사이드와 중앙의 연계를 통한 공격 기회 창출에 중점을 둡니다. 팀은 측면 스피드형 선수들, 특히 오른쪽 풀백 페냐의 드리블 돌파와 왼쪽 윙어 두케의 돌파와 크로스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득점 결정력 부족과 샷 변환율 저조가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레가네스는 부상 문제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주전 센터백 풀리도가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이탈했고, 백업 센터백 망갈라의 폼이 좋지 않아 수비 라인 공중볼 경합 성공률이 58%로 리그 최하위권입니다. 또한,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발코라(지난 시즌 8도움)의 발목 부상 여부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그의 이탈 시 팀 공격은 윙어 무사 디아베레의 개인기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정팀: 데포르티보

데포르티보는 새 시즌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1승 1무(4점)로 9위를 기록중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그라나다를 3-1로 제압하며 공격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데포르티보는 주로 5-3-2 또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수비 조직과 빠른 역습에 중점을 둡니다. 공격에서는 윙백 에스쿠데로(3도움)와 크루즈의 측면 돌파와 크로스, 그리고 센터포워드 헤레미 에르난데스의 타깃 역할에 크게 의존합니다. 에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으로, 순간 속도, 돌파력, 조직력 면에서 평균적인 세군다 리가 선수보다 뛰어납니다. 팀의 강점은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력을 발휘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8번의 원정 경기 중 7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데포르티보도 공격 효율성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부르고스 전에서는 경기 지배력과 달리 슈팅 정확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수비에서는 최근 5번의 원정 경기 모두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안정성 확보가 과제입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5번 맞대결에서 레가네스가 3승1무1패를 기록해 심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경기예측:

종합적으로 보면, 레가네스는 홈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 불안과 득점 결정력 문제, 핵심 선수 부상 등의 제약이 있습니다. 데포르티보는 보다 안정된 상태이고 원정 능력도 괜찮으나, 마찬가지로 공격 효율성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양팀 모두 명확한 장단점을 고려할 때,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 언더 (2.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