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리버풀 VS 본머스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리버풀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4점으로 우승하며 공격력(경기당 2.26골)과 수비(실점 1.08골)에서 최고 수준을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3억 유로를 투자해 독일 신성 미드필더 비르츠(1.16억 파운드), 풀백 프림퐁·케르케즈 등을 영입했으며, 공격수 에키티케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득점하며 전투력을 즉시 입증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했지만, 프리시즌 4승 1무(경기당 2.8골)로 안정적인 공격력을 유지 중이다.본머스와의 최근 10번 맞대결에서 9승을 기록했으며, 홈에서는 6연승(5경기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홈·원정 더블 승리(3-0, 1-0)로 본머스 전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다만 미드필더 흐라벤베르흐가 출장 정지, 수비수 고메즈·브래들리가 부상으로 결장해 수비 라인 교체에 부담이 된다.

본머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케파(임대 종료), 중앙 수비수 자바니/하위센(레알 마드리드·PSG 이적) 등 5명의 주전을 잃었으며, 좌측 수비수 케르케즈는 리버풀로 이적해 수비진 재편 후 협조가 부족하다. 새로 영입한 중앙 수비수 디아키테와 골키페 페트로비치는 EPL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원정 승률 28.6%에 그쳤으며, 최근 5 원정 경기에서 1승 3무 1패(프리시즌 0-2 웨스트햄, 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부진하다. 미드필더 쿡·크리스티 부상으로 공수 전환 역량이 더욱 약화됐다. 역습에 의존(지난 시즌 40% 득점이 역습)하지만, 리버풀의 강력한 전장 압박으로 공격 경로 차단 가능성이 높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리버풀이 9승0무1패를 기록해 절대 우위를 점한다. 

리버풀은 홈 이점, 상대전적 우위, 공격력을 바탕으로 개막전 승리를 확실시한다. 본머스의 재편된 수비진은 살라와 비르츠의 연계 공격을 막기 어려우며, 전반전 실점 시 경기 통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 리버풀 3-0 또는 3-1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