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FA 커뮤니티쉴드 - 크리스탈팰리스 VS 리버풀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크리스탈팰리스 

크리스털 팰리스는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53점)에 그쳤으나, FA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1-0으로 꺾으며 120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고, 팀 사기 진작에 성공했습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5-5-0 초저위치 수비 체계가 핵심으로, 중원 압박을 통한 상대 진루 차단이 특징이며, 우측 풀백 무니오스(전 시즌 리그 평균 3.7회 태클로 '태클왕')의 돌파와 역습이 결정적입니다(FA컵 결승 에제 결승곳 어시스트). 공격에서는 에제와 마테타의 스피드에 의존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미비로 글라스너는 "2명 추가 영입 없인 다선전 견딜 수 없다"고 경고하며 전력 취약점을 인정했습니다. 커미니티 실드는 시즌 첫 공식전으로, 글라스너는 "우승을 위해 뛴다"며 FA컵 결승의 투지를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으나, 스쿼드 깊이 부족이 리스크입니다.

원정팀: 리버풀

리버풀은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르츠(1.36억 유로), 프림퐁(3500만 유로), 케르케즈(4500만 유로) 등 총 3억 유로 투자해 전력 가치 10.2억 유로로 압도적 우위에 섭니다. 아른 슬롯 감독은 전임자와 유사한 고위 압박과 속공 전술을 유지하며, 살라(전 시즌 28골)와 비르츠의 창조성이 공격 축을 이루고, 반 다이크, 코나테 등 190cm 이상 장신 선수들의 공중볼 장악력이 밀집 수비 해결 열쇠입니다. 최근 5 친선경기에서 3승1무1패(15득점 2실점)로 안정감을 보였으나, 전 시즌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1 패배하며 밀집 수비 돌파 난항을 노출했습니다. 4명의 신입생이 선발 출전할 예정으로, 특히 디아스 이적 후 좌측 공격 조정이 관건입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1승3무6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입니다.

경기예측:

크리스털 팰리스는 FA컵 결승전과 같은 극단적 수비가 필요하나, 리버풀의 공중볼 우위(코너킥/프리킥)가 수비 라인을 흐트러뜨려 살라·비르츠의 침투 공간을 열 수 있습니다. 리버풀 신입생들의 실전 적응 속도가 중요하며, 전반전 선제골 실패 시 교착상태 가능성 있습니다. 리버풀 2-1으로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코어맨의 픽: 리버풀  승, 오버(2.7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