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난 토트넘, 뮌헨서 미드필더 팔리냐 임대 영입

토트넘은 4일(한국 시간) "뮌헨 소속의 주앙 팔리냐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임대료는 최대 600만 유로(약 96억원)로 추정되며, 토트넘이 완전히 영입할 경우 2500만 유로(약 400억원)를 내야 한다.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 팔리냐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풀럼(잉글랜드)을 거쳐 지난해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에 실패한 그는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새로운 팀을 물색하던 팔리냐는 중원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으로 임대를 가기로 했다.
토트넘은 앞서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모하메드 쿠두스, 다카이 코타 등을 데려왔다.
여기에 팔리냐를 임대로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뉴캐슬(잉글랜드)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1-1 무승부)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오는 8일 뮌헨과 친선전을 이어간다.
또 14일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과 UEFA 슈퍼컵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