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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월 18일’ 미래 결정될 것···프랭크 감독, SON 만나고 ‘첫 기자회견’ 직접 답변한다

손흥민 ‘7월 18일’ 미래 결정될 것···프랭크 감독, SON 만나고 ‘첫 기자회견’ 직접 답변한다

토트넘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연히 최고 관심사는 손흥민의 상황이다. 이 또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 팬이 손흥민의 향후 행보를 물었다. 골드는 “손흥민의 프리시즌 복귀가 늦어졌다. 가족과 사적인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복귀 첫날에는 메디컬 테스트 및 1km 체력 테스트가 진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흐름을 생각하면 손흥민은 구단과 아직 심도 있는 대화는 진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손흥민 ‘7월 18일’ 미래 결정될 것···프랭크 감독, SON 만나고 ‘첫 기자회견’ 직접 답변한다

또 골드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직접 확인 후 판단 내리길 원한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결정은 손흥민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드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헌신했다. 계약을 끝까지 이행하든 이적하든 그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은 솔직하고 열린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프랭크 감독의 첫 기자회견은 오는 다가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다”며 “그때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감독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골드를 포함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존중해주길 원하는 것 같다.

해당 매체는 지난 1일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했다.

손흥민 ‘7월 18일’ 미래 결정될 것···프랭크 감독, SON 만나고 ‘첫 기자회견’ 직접 답변한다

문제는 상대가 토트넘이라는 것이다. 낭만을 따지는 팀이 아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의 ‘홋스퍼 HQ’는 “손흥민이 잔류를 원해도 결정권은 본인에게 없을 수도 있다”며 “냉정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당시에도 레비 회장은 감성적이지 않다. 손흥민을 팔아서 재정적 이득을 챙길 수 있다면, 매각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오는 2026년 6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막고 싶다.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10년을 헌신했다. 그리고 우승컵도 안겨줬다. 이런 레전드 선수를 돈만 보고 매각하기엔 토트넘이 너무 매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사겠다고 희망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해당 리그는 사우디 국부펀드 힘 덕분에 돈을 쓰는 데 망설임이 없다. 또 수익 창출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의 지도자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를 위해 리그 규모만 키우면 된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같은 대륙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손흥민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사우디 리그 입장에서 수익과 이미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선수다. 사우디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손흥민의 몸값보다 더 큰 금액을 지급할 수 있고 토트넘은 이런 ‘큰손’을 놓칠 수 없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누구보다 계산기를 두들기는 냉정한 사업가로 유명하다. 토트넘 팬이라면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다.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비싸게 매각할 기회가 오면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손흥민을 매각하지 않는 게 팀에 더 금전적 이득을 안겨준다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전 토트넘 골키퍼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문지기 폴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로빈슨은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하는 건 현명하지 못한 짓이다. 토트넘 주장이 가져오는 가치, 평판, 서포터들과 관계, 구단 가치 등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과 손흥민은 12개월 계약 기간이 남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자국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구단을 잘 아는 선수로 스쿼드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해당 조건을 충족한다“고 했다.

사우디 리그도 손흥민을 영입해서 얻는 스폰서, 중계권, 이미지 마케팅 효과를 원한다고 알려진 만큼, 근거 있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한국에 온다. 손흥민을 앞세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진심이다. 과연 토트넘과 손흥민은 다음 시즌도 함께 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오는 9월 1일 마갑된다. 손흥민을 만난 프랭크 감독의 첫 기자회견은 다가오는 18일 열린다. 여기서 손흥민의 미래에 입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7월 18일’ 미래 결정될 것···프랭크 감독, SON 만나고 ‘첫 기자회견’ 직접 답변한다
2025.7.14 18:04
토트넘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연히 최고 관심사는 손흥민의 상황이다. 이 또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한 팬이 손흥민의 향후 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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