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K리그 1 - 대구FC VS 포항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대구FC 

대구 FC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2무 6패(승률 20%)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18라운드 후 1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당 평균 실점 1.72골(총 31실점)로 리그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공격도 평균 1.2골에 그쳤다. 주전 공격수 브루노 라마스가 4골을 기록했지만 전체 팀을 이끌기엔 부족한 상태다. 더욱 심각한 것은 박대운, 김현진 등 미드필더 5명의 부상으로 중원 창조력이 마비되었다는 점이다. 홈 경기에서는 간혹 저력을 보였으나(최근 9홈경기 3승1무5패), 현재 3연패 및 7경기 무승 짐으로 사기가 저하된 상태다. 

원정팀: 포항

포항은 승점 28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3위)과 1점 차로 경쟁 의지가 높다. 최근 10경기 5승1무4패, 평균 1.3득점 0.9실점으로 공수 균형을 이루었다. 이호재(8골)와 오베르단(5골)이 이끄는 공격진은 192cm 장신 투톱으로 대구의 느린 수비진을 공략할 전략이다. 원정 성적도 두드러져 최근 9경기 3승3무3패를 기록, 2연승을 포함해 안정감을 보였다. 지난 라운드 김천에 0-1로 패배했으나 전반적 상태는 대구를 압도한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대구FC가 2승4무4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인다.

경기예측:

대구의 부상자 증가와 공수 불안은 포항의 체계적인 공격(공중볼, 역습)과 원정 경기력에 의해 더욱 취약해질 것이다. 대구 FC 0-2 또는 1-2 포항 스틸러스를 예상한다.

스코어맨의 픽: 포항  승, 오버(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