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콜로라도전 5-3 승리…오타니, 시즌 5호포 폭발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고 최근 침체됐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더스틴 메이가 연패 스토퍼의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에즈키엘 토바(유격수)-닉 마티니(우익수)-카일 팔머(지명타자)-라이언 맥먼(3루수)-마이클 토글리아(1루수)-미키 모니악(중견수)-헌터 굿맨(포수)-잭 빈(좌익수)-아다엘 아마도르(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메이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다저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선을 제압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우전 안타로 출루,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곧바로 베츠가 선제 2점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다저스의 추가 득점도 홈런으로 나왔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다저스와 오타니 모두에게 의미가 큰 한방이었다.
오타니는 센자텔라를 상대로 투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97.9마일(약 157km/h)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높은 코스로 들어온 공을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4m의 타구를 날려 보냈다.

오타니는 지난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뒤 정확하게 일주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최근 5경기에서 장타가 터지지 않았던 아쉬움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다저스는 기세를 몰아 콜로라도 마운드를 계속 두들겼다. 스미스가 5회말 1사 3루에서 1타점 적시타, 6회말 1사 만루에서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두 점을 더 보태줬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메이가 콜로라도 타선을 6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쉽게 게임을 풀어갔다. 7회초 두 번째 투수 앤서니 반다가 굿맨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게임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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