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4-0 대파…레반 도프스키 '멀티골'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4-0으로 승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원정으로 치르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뛰던 시절 이후로는 UCL 우승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한 바르셀로나가 이 대회 4강 고지에 오른 건 2018-2019시즌이 마지막입니다.

레반 도프스키가 후반전 2골을 폭발하며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후반 3분 왼쪽에서 하피냐가 헤더로 띄워 준 패스를 오른쪽 골대 근처에서 머리로 받아 2대 0을 만든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2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하피냐의 컷백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또다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36세의 노장 레반 도프스키는 올 시즌 UCL에서만 11골을 넣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리가(25골), 코파 델 레이(3골·국왕컵), 수페르코파(1골) 기록을 더하면 공식전 40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시즌(26골)과 2022-2023시즌(33골)의 공식전 득점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선 레반도프스키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은 전반 25분 하피냐가 기록했습니다.
프리킥 상항에서 파우 쿠바르시가 찬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하피냐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올렸습니다.
하피냐가 발을 들이대지 않았더라도 쿠바르시의 득점이 확실한 상황이었기에 잠시 둘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도는 듯했습니다.
하피냐는 후반 32분 라민 야말의 4대 0 쐐기골을 도와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12골로 대회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는 데다 도움도 7개나 올린 하피냐는 구단 선배 메시가 2011-2012시즌 세운 UCL 단일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19개)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From:뉴스
인기
-
7월5일 FIFA 클럽월드컵 - 플루미넨시 VS 알 힐랄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7월5일 일본 J1 리그 - 가와사키 VS 가시마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7월3일 CONCACAF 골드컵 - 멕시코 VS 온두라스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7월2일 코리아컵 - 광주FC VS 울산HD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
7월4일 메이저리그사커 - 뉴욕 시티 VS 토론토 FC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
7월2일 일본 J1 리그 - 고베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