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AFC 챔피언스리그 - 광주FC VS 고베 분석 프리뷰

광주FC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4무 1패(승률 17%)로 부진하며, 특히 ACL 1차전에서 고베를 0-2로 패배하며 열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K리그에서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3월 1일 안양FC를 2-1로 격파하며 4경기 무승을 끊었습니다. 홈 경기력은 강점으로, 최근 6 홈경기 무패(2승 4무)를 기록하며 ACL 조별리그에서 상하이 선화를 1-0으로 제압한 바 있습니다. 공격의 핵인 아사니는 ACL에서 7골을 기록했으나, 1차전에서 고베 수비에 완전히 봉쇄되며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수비 중심인 변준수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며,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도 부상으로 빠져 공수 양면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중원의 김한길과 박태준은 최근 기용되었으나 조직력 한계로 고베의 압박을 뚫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고베는 J리그 4경기서 3무 1패(승점 3점)로 역사적 최악의 출발을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ACL에서는 조별리그 4경기 전승, 1차전에서 광주를 2-0으로 완파하며 오사코 유야의 도움과 이데 하루야의 골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공격의 핵인 오사코 유야는 1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경험과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 미드필더 이니에스타의 경기 운영은 여전히 핵심이지만, 수비진의 사카이 고트 부상으로 공중볼 대처에 취약점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팀은 빠른 패스와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전술을 선호하지만, 원정 경기력은 불안해 최근 6 원정에서 1승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