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하이강, 요코하마M.에 완패...8강행 좌절

요코하마 M.는 1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상하이 하이강에 4-1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요코하마 M.는 1차전 1-0 승리에 힘입어 총함 스코어 5-1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차전 승리로 분위기가 올랐던 요코하마 M.는 4-2-3-1 전형을 꺼냈다. 최후방에 박일규가 포백에는 나가토·월시·키뇨네스·미야이치가 구성됐다. 중원에는 야마네·장 클로드·도노·우에나카·얀 마테우스가 최전방에는 안데르손 로페스가 상하이의 골문을 조준했다.
이에 맞서는 상하이는 3-4-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레오나르도·구스타보가 중원은 비탈·리슈아이·쉬신·마테우스 주사·왕 전아오가 배치됐다. 3백에는 웨이 전·장광타이·리 앙이 골문은 옌 쥔링이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요코하마 M.가 빠르게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 1분 상하이의 빌드업을 끊어낸 우에나카가 좌측으로 침투하던 도노에 넘겼고, 왼발 슈팅으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 상하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에는 비탈이 슈팅을 날렸으나 박일규가 막아냈고, 이어 전반 13분에는 왕 전아오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렇게 기회를 놓친 가운데 요코하마 M.가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28분 장 클로드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 로페스가 왼발 슈팅으로 상하이의 골문을 뚫어냈다. 상하이도 물러서지 않았고, 만회 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 앙의 헤더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몸을 던져 귀중한 득점을 기록했다.

요코하마 M.가 공세를 강화했다. 전반 37분 도노가 1대 1 상황에서 감각적인 칩샷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전 패스를 넘겨준 로페스가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했고, VAR 끝에 취소됐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추가 골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로페스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가 좌측에서 볼을 잡았고, 이를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후반에도 요코하마 M.의 분위기가 이어졌고, 경기를 사실상 끝내는 득점을 완성했다. 후반 10분 문전 앞에서 월시가 전방에 자리하고 있던 로페스에 패스, 이 볼을 왼발 슈팅으로 가져가며 상하이의 골문을 재차 갈랐다. 동력을 잃은 상하이도 시간이 흐르자, 공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비탈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박일규가 막았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구스타보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또 후반 33분에는 교체 투입된 리 신샹이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상하이는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강화했지만, 무위에 그쳤고 결국 요코하마 M.의 4-1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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