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브레스트 3-0 완승...UCL 16강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일 오전 2시 45분(한국 시각) 프랑스 갱강에 있는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스타드 브레스투아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파리 생제르맹은 20일 안방에서 열리는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

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가 박스 안에서 가져간 슈팅이 피에르 리멜루 손에 맞으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비티냐가 마르코 비조트 골키퍼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으면서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브레스투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압달라 시마의 헤더 슈팅은 마르키뉴스를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5분 상대 박스 안으로 진입한 뎀벨레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가까운 포스트를 노리는 슈팅으로 격차를 더욱더 벌렸다. 후반 3분 브레스투아가 반격을 시도했지만, 시마의 슈팅을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5분 파리 생제르맹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데지에 두레가 득점을 합작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4분 브레스투아 수비진 실수로 뎀벨레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이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21분 브레스투아 진영에서 다시 기회를 포착한 뎀벨레가 이번에는 득점을 이루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후반 30분 바르콜라를 대신해 이강인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이강인이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팅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비조트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었고, 파리 생제르맹이 원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