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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라이튼에 1-3 패배...아모림 "우리는 역사상 최악의 팀이다"

맨유, 브라이튼에 1-3 패배...아모림

맨유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공식전 무패 기록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맨유가 좋지 못한 시작을 보였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기 때문. 좌측면의 미토마 카오루가 동료의 롱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쇄도 후 얀쿠바 민테를 향해 패스를 내줬고,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0분 박스 안에서 카를로스 발레바가 조슈아 지르크지에게 반칙을 범했고, 곧장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PK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이 됐다. 이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역전이 시급한 맨유. 그러나 선제골을 합작한 민테와 미토마가 다시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브라이튼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15분 이번엔 좌측면에서 민테가 왼발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미토마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역전을 당한 직후 토비 콜리어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교체 투입해 반격에 나선 맨유. 그러나 어이없는 실책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후반 3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야신 아야리의 크로스를 안드레 오나나가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고, 이내 튀어나온 공을 조르지니오 뤼테르가 쉽게 마무리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맨유, 브라이튼에 1-3 패배...아모림

지난 공식전 3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반등의 기미를 보인 맨유. 그러나 이번 브라이튼전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리그 10번째 패배를 당했고, 순위 상승에 실패한 채 13위로 추락했다. 경기력도 최악이었다. 공식전 12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실패하며 수비는 여전히 불안했고, 슈팅은 10회를 시도했지만 그 중 유효 슈팅은 단 1회에 그치며 공격 작업 개선도 절실했다.

결국 또 한 번의 '불명예'를 세웠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맨유는 이번 시즌 PL 홈 경기에서 6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는 1893-94시즌(7패) 이후 리그 개막 이래 12번의 홈 경기에서 당한 가장 많은 패배였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도 굴욕적인 패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마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지도 모른다. 이를 인정하고 변화해야 한다. PL 10경기 중 단 3승을 거둔 상황임을 알고 있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상상해 봐라. 이전 감독(에릭 텐 하흐)보다 더 많이 패배하는 새 감독을 받아들인 상황이니 말이다. 우리는 이 순간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모림 감독은 "힘든 시기다. 홈 경기에서 패배했고, 나쁜 기록들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 우리는 부진하고 있다. 이 순간을 인정하고 문제를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PL 어느 팀에서도 이렇게 많은 경기를 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맨유라면 더더욱 그렇다. 정말 힘든 시기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포부를 덧붙였다.



맨유, 브라이튼에 1-3 패배...아모림 "우리는 역사상 최악의 팀이다"
2025.1.20 09:52
맨유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공식전 무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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