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5부 리그 팀 상대 토트넘 데뷔 임박···“팀 승리 가져올 선수들이 출전할 것”
양민혁(18)이 토트넘 홋스퍼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월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태퍼드셔 탬워스 더 램 그라운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탬워스(5부 리그)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양민혁을 포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양민혁이 토트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도 양민혁이 탬워스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답했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 일정을 마친 뒤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양민혁이 공식적으로 토트넘 선수가 된 건 올해 1월 1일부터다.
양민혁은 9일 2024-25시즌 EFL컵 준결승 1차전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토트넘 이적 후 처음 엔트리에 포함됐다.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지만, 새로운 리그 적응을 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등 번호 18번을 줬다. 18번은 위르겐 클린스만, 해리 케인 등이 달았던 번호다. 등 번호에서 양민혁을 향한 토트넘의 기대를 알 수 있다.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토트넘은 12월에만 9경기를 소화했다.
탬워스전은 토트넘이 새해 치르는 세 번째 경기다. 엄청난 강행군으로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선수의 체력은 바닥난 상태다.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토트넘엔 부상자도 많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벤 데이비스,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지, 로드리고 벤탄크루 등 무려 9명이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탬워스는 잉글랜드 5부 리그에 속한 팀이다. 양민혁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잉글랜드 FA 컵 -- 탬워스 VS 토트넘
2025.01.12 21:30 (GM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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