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공유
피드백
Scoreman> 뉴스> 뉴스> 황희찬, 울버햄튼

황희찬, 노팅엄전 100경기 출전 임박+데뷔 10주년

황희찬, 노팅엄전 100경기 출전 임박+데뷔 10주년

황희찬이 벌써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현재 울버햄튼은 4승 4무 11위로 리그 17위, 노팅엄은 11승 4무 4패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울버햄튼이 노팅엄을 상대로 공식전 4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강등 위기를 반복하며 간신히 잔류하곤 했는데, 올 시즌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노팅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한 데 이어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까지 잡으며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누누 감독이 승격을 이뤘던 친정팀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2021-22시즌 RB라이프치히에서 임대 형식으로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리그 30경기 출전했고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2022-23시즌엔 잦은 부상으로 27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엔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리그 29경기 12골 3도움을 남기며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황희찬, 노팅엄전 100경기 출전 임박+데뷔 10주년

어느덧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반기 동안 황희찬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기회가 줄기도 했지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한 뒤 맨유와 토트넘 상대로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후반기 부활 신호탄을 쐈다.

최근엔 깜짝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지난여름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던 황희찬이 이번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 "웨스트햄은 이번 이적시장 기간 영입할 공격수 목록을 작성 중이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에반 퍼거슨,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 미들즈브러의 라테 라스 등이 고려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노팅엄전에 출전한다면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출장 100경기가 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을 제외한 순수 프리미어리그 출장 기준이다. 어릴 적부터 큰 꿈이자 목표였던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한 황희찬에게 프리미어리거로서의 100경기 출장은 해당 경기의 승패 여부를 떠나, 출전하게 된다면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경기다.

황희찬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서도 출전 횟수 5번째(손흥민, 기성용, 박지성, 이청용), 득점 2위로 손꼽히는 기록을 달성함에 있어 여러 측면에서 유의미한 경기가 될 것이다. 또한 황희찬은 지난 2015년 2월 27일 2014-15시즌 리퍼링 소속(FC레드불 잘츠부르크 임대) 공격수로 데뷔전을 치른 후 함부르크,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를 거쳐 올해 울버햄튼에서 프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Copyright © 2025 Powered By Score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