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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러다 챔스도 못나가" '3연패-7위'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냉철한 현실 인식


'' 이러다간 챔피언스리그에도 못 가겠다. ”

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시티의 조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절실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최근 4경기에서 1승(1무 3패), 리그 3승(1무 2패)을 거두지 못했다. 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2-2 무승부에 이어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0-2 패,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2 패, 21일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 생애 최악의 위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경기를 뛴 뒤 8승 3무 6패(승점 27)로 리그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마지노선인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노팅엄 포레스트(31점)에 4점, 5위 본머스에는 1점 뒤졌다. 연말연시 명절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에버턴을 시작으로 29일 레스터시티 원정, 다음 달 5일 과르디올라 감독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연패를 깬 그는 현실을 직시했다.


맨시티는 유럽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인 유럽챔피언스리그에 14시즌 연속 출전해왔다. 아스널이 1998~2017년, 맨유가 1996~2014년까지 연속 출전했지만 어느날 부진에 빠진 이후엔 과거의 영광을 쉽게 되찾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전에 (유럽챔피언스리그 불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사람들은 웃었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큰 성공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이 나라 클럽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잘 알고 있다. 수년동안 지배적이었지만 수년동안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몇 년간 챔피언스리그에 계속 나간 팀은 맨시티뿐었다"면서 "지금 우리는 위험에 처해 있다. 분명히"라고 현실을 짚었다.

실제로 2005~2006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유 등이 프리미어리그 톱4를 고수했고 적어도 이중 3팀은 2012년까지 적어도 15시즌 연속 톱4를 유지했지만 이후 맨유의 경우 지난 11시즌 중 5시즌, 아스널은 지난 시즌 복귀까지 6시즌 동안 챔스 무대를 밟지 못했다. 리버풀은 2010년부터 7시즌 중 한 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챔스 진출에 실패했고, 첼시 역시 2시즌 연속 챔스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그런 위기의 그림자가 맨시티에도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 중 9경기에서 패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경쟁자들이 있다"고 했다. "모든 클럽이게 매경기가 너무도 중요하며 만약 우리가 이 경기들을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는 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그건 우리가 마땅히 그럴 만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문제가 많았으면 그 문제들을 풀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위기감을 토로했다.


"우리 이러다 챔스도 못나가" '3연패-7위'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냉철한 현실 인식
2024.12.26 09:39
'' 이러다간 챔피언스리그에도 못 가겠다. ”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시티의 조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절실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최근 4경기에서 1승(1무 3패), 리그 3승(1무 2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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