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G 무패’ 베트남 김상식호,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현대컵 준결승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7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캄보디아와의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조별리그 A조 최종 4차전에서 응우옌 딘 박의 2골과 결승골이 된 상대 자책골을 엮어 3대1로 이겼다. 이로써 베트남은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아 싱가포르(승점 8·2승 2무)를 제치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A매치 연속 무패 기록을 22경기(19승 3무)로 늘렸다. 베트남은 종전 18경기를 넘어 A매치 최다 연속 무패 자국 기록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 김 감독은 감독에 부임한 해인 2024년 아세안 미쓰비시컵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이는 박항서 전 감독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2년마다 열리는 아세안 대회는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린다. 과거 스즈키컵, 미쓰비시컵 등으로 불렸고 올해 30주년을 맞아 타이틀 스폰서가 현대자동차로 바뀌었다.
베트남은 직전인 2024년 대회 챔피언으로 이번에 2연패 및 통산 네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의 준결승 상대는 말레이시아다. 말레이시아는 8일 필리핀과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이기고 승점 9점(3승 1패)을 획득, 4전 전승(승점 12)의 태국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했다.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은 모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이달 16일 원정 1차전을 갖고 나서 19일 홈 2차전을 벌인다. 승리하면 태국-싱가포르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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