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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오스 상대로 5-0 대승… 말레이시아, 미얀마 상대로 역전 승리

태국, 라오스 상대로 5-0 대승… 말레이시아, 미얀마 상대로 역전 승리

B조 경쟁이 첫날부터 달아올랐다.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토너먼트를 승리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만 두 팀이 그 결과를 거둔 방식은 사뭇 달랐다. 태국은 라오스의 골문에 5골을 폭격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말레이시아는 뒤처진 상황에서 일어나 미얀마를 꺾어야 했다.

이 결과로 골 득실 우위에 힘입어 태국이 B조 임시 순위표 선두에 올랐다. 말레이시아는 3점을 획득하며 2위에 바짝 붙었고, 미얀마와 라오스는 승점 없이 토너먼트를 시작해야 했다. 매 경기가 조별리그 향방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여 준결승 진출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태국은 비엔티안의 뉴 라오스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라오스를 5-0으로 박살내며 우승 후보 중 하나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워리어 엘리펀트'는 11분경 테라삭 포에이피마이의 헤딩 골로 이미 앞서 나갔고, 이어 사라치 유옌의 찔러주기를 받은 카카나 캄요크가 27분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라오스에게 재앙이 닥쳤다. 수비수 페트다반 삼사니드가 요차콘 부라파를 파울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10명으로 줄어든 라오스는 경기를 지배하는 태국의 압박에 맞서 점점 고전하게 되었다.

수적 우세를 등에 업은 태국은 후반전에 이를 최대한 활용했다. 요차콘 부라파, 사라치 유옌, 그리고 카카나 캄요크의 두 번째 골이 마사타다 이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5-0 대승을 확정지었다. 공 점유율 장악, 공격 효율성, 수비 규율은 다음 경기들을 치르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른 한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는 미얀마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3점을 챙겼다. 홈팀은 9분경 미얀마의 카웅 칸트가 말레이시아의 페널티 박스에서 흘러나온 공을 받아 골을 넣으며 먼저 깜짝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리마우 말라야는 전반전 내내, 골대를 강타한 파울로 주수의 기회를 포함하여 여러 차례 위협을 가했다. 미얀마 역시 윈 나잉 툰을 통해 추가골에 가까워졌으나 그의 슛 역시 골포스트만 맞추며 1-0 스코어가 휴식까지 유지되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결국 일어섰다. 파울로 주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먼저 균형을 맞췄고, 이어 모하마두 수마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54분에 다시 금고에 올렸다. 미얀마는 경기 종료 때까지 압박을 시도했으나 말레이시아의 수비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2-1 리드를 지켜냈다.

이 승리는 순위표 상단에서 태국을 추격하며 말레이시아가 계속 붙어 있을 수 있는 귀중한 발판이 되었다. 반면 미얀마에게는 선두를 지키지 못한 것이 준결승 진출 희망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서둘러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게 되었다.

태국, 라오스 상대로 5-0 대승… 말레이시아, 미얀마 상대로 역전 승리 - Scoreman
2026.7.26 10:30
B조 경쟁이 첫날부터 달아올랐다.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토너먼트를 승리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만 두 팀이 그 결과를 거둔 방식은 사뭇 달랐다. 태국은 라오스의 골문에 5골을 폭격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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