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6년 리그 1호골 작렬…75분 출전 맹활약→LAFC도 라이벌전 3-0 완승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8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의 MLS 정규시즌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팀이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12분, 손흥민은 시원한 추가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월 리그 개막 이후 마침내 MLS 정규리그 첫 골 맛을 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챔피언스컵에서만 2골이 있었고, 리그에서는 도움 9개만 기록 중이던 상황에서 터진 반가운 득점포입니다.
특히 대표팀 소속으로 치른 북중미 월드컵에서 3경기 모두 출전하고도 무득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삼켰던 터라, 이번 복귀전 골은 더욱 값지게 다가왔습니다.
'엘 트라피코'로 불리는 치열한 LA 지역 라이벌 매치에서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등과 함께 선발 공격진으로 나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막판 동료 부앙가에게 페널티킥 찬스를 양보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 12분 만에 직접 골망을 흔들며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동료와 공을 주고받은 뒤,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득점 이후 손흥민은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후반 30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라이벌전 승리로 2연승을 달린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도약하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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