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6 아세안 현대컵을 앞두고 26인 최종 엔트리 확정
베트남이 한국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친 뒤 2026년 아세안 현대컵(아세안 챔피언십·ASEAN Championship)에 나설 26인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귀화 트리오인 응우옌 쑤언 손(텝싸인 남딘 FC), 응우옌 따이 록, 도 호앙 헨이 팀의 핵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응우옌 쑤언 손(텝싸인 남딘 FC)은 베트남이 우승했던 2024년 아세안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바 있으며, 도 호앙 헨(하노이 FC)은 지난 3월 두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응우옌 따이 록(닌빈 FC)는 최근 귀화 절차를 마무리하고 베트남 시민권을 취득했다.
중앙 수비수 레 응옥 바오는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다. 앞서 전지훈련 중에는 미드필더 응오 당 카오 또한 국내 리그 소속팀 호찌민시 경찰FC에서 뛰다 부상을 당해 제외된 바 있다.
한국 전지훈련 기간 베트남은 현대적인 시설에서 훈련하며 점차 강도를 높여 K3 리그 시흥시청, K리그2 용인FC, K리그1 강원FC 등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번 일정은 김상식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다양한 전술 옵션을 테스트하며 지역 대회를 앞둔 스쿼드를 한층 더 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
귀국 후 베트남은 7월 17일 북부 타이응우옌성으로 이동해 이튿날 미얀마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며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 경기는 2026년 아세안 현대컵(ASEAN Championship) 직전 마지막 맞춤전이 된다.
베트남은 7월 24일 동티모르 원정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일정을 시작하며, 김 감독의 팀은 지역 왕관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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