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고이 퇴장·베이란반드 선방쇼… 벨기에-이란 0-0 무승부, G조 혼전 가속

로스앤젤레스 | 2026년 6월 22일
벨기에와 이란이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양 팀 모두 승리를 놓쳤다. 이란은 총 득점 수 기준으로 조 선두에 올랐고, 벨기에는 2위를 유지했다. 뉴질랜드와 이집트는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아 승점 1점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머물러 있다.
베이란반드, 혼자 막아낸 골문
이란의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명실상부한 이날의 MVP였다. 티엘레망스, 데 브라위너, 도쿠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벨기에의 공세를 혼자 차단했다. 벨기에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베이란반드의 철벽 선방 앞에 번번이 막혔다.

은고이, 직접 퇴장으로 수적 열세 자초
경기의 분수령은 66분에 찾아왔다. 벨기에 미드필더 은고이가 백패스 실수에 이어 타레미를 파울로 쓰러뜨리자 주심은 즉각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벨기에는 이후 25분을 10명으로 버텨야 했다.
타레미 골, VAR에 의해 취소
이란도 논란의 장면을 피하지 못했다. 25분, 하지사피의 프리킥을 받은 타레미가 몸을 돌려 낮게 감아 차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주요 장면
3분에는 루카쿠가 이란 골키퍼와 충돌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22분 티엘레망스의 금지 구역 내 강슛은 베이란반드가 막아냈고, 50분 데 브라위너의 코너킥을 받은 살레마커스의 발리슛은 사이드 네트를 강타했다. 59분 도쿠의 추가 슈팅 역시 베이란반드가 무난히 처리했다.
G조 순위
이란이 득점 수 우위로 승점 2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벨기에가 승점 2점으로 2위다. 뉴질랜드와 이집트는 각각 승점 1점으로 3위와 4위에 올라 있으며, 두 팀 모두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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