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벤치'홍명보호, '조규성 원톱' 출격...월드컵 전 최종 점검 엘살바도르전 라인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0으로 격파했다.
한국은 고지대 환경 적응이라는 과제 속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에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의 멀티골을 시작으로 조규성과 황희찬의 연속골, 조규성의 쐐기 헤더골까지 터지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황인범과 '깜짝 선발' 옌스 카스트로프, 이기혁의 가능성을 보는 등 긍정적인 면면들이 따라온 평가전이었다.
이제 다음은 엘살바도르다. 지난 2023년 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상대인 만큼, 설욕과 더불어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점검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평가전은 결과와 내용만큼이나 '부상 관리'가 중요한 화두다. 최근 조유민이 족저근막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는 악재를 겪은 만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가운 얼굴이 팀에 합류했다.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정을 마치고 가장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합류를 담았다. 이강인은 솔트레이크시티 도착 직후 숙소 휴식 대신 곧바로 훈련장을 찾아 팀에 녹아드는 열의를 보였다.
완전체가 된 홍명보호가 엘살바도르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황희찬, 이동경이 공격을 받치며, 황인범, 이재성이 중원을 구축한다. 이태석, 설영우가 좌우 윙백을 맡고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백3를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지킨다. 지난 경기들처럼 이번에도 3백 가동이 유력하다.
벤치에는 송범근, 오현규, 백승호, 조위제, 김태현, 손흥민, 김문환, 이강인, 옌스 카스트로프, 조현우, 박진섭, 강상윤, 김진규, 양현준이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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