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침묵’ 레알, 지로나와 1-1 무승부
레알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25~26 라리가 31라운드 홈경기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식전 3경기 무승(1무2패) 늪에 빠진 레알은 리그 2위(승점 70)를 지켰지만, 한 경기 덜 치른 1위 바르셀로나(승점 76)와 격차는 승점 6점에 달한다.
이날 레알은 오는 16일 열리는 뮌헨과의 2025~26 UCL 8강 2차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전술을 실험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이 선발로 나섰고, 에데르 밀리탕과 라울 아센시오가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벨링엄-킬리안 음바페-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모두 선발로 나서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레알은 첫 45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오른쪽에 배치된 브라힘 디아스와 다니 카르바할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는 듯했지만, 5개의 유효슈팅은 모두 선방에 막혔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레알은 후반 6분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을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레알은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다. 박스 안 음바페의 슈팅이 빗맞거나,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기회를 놓친 레알은 결국 위기에서 무너졌다. 후반 17분 벨링엄의 수비 복귀가 늦은 틈을 놓치지 않은 지로나가 토마 르마르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일격을 허용한 레알은 마지막까지 흔들렸다. 뒤늦게 교체 카드를 꺼내 변화를 줬지만, 오히려 공 소유권은 지로나가 차지했다.
경기 막바지엔 판정 논란도 있었다. 음바페가 후반 41분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의 팔꿈치에 가격당했으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비디오판독(VAR) 역시 개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같은 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경기력과 투지의 실종을 여실히 드러낸 레알은 사실상 라리가 우승에 대한 흥미를 잃은 모습이다. 팬들 역시 리그에 대한 미련을 접은 채, 이제 오직 '뮌헨에서의 기적'만을 바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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