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 탄자니아 VS 튀니지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탄자니아 

탄자니아는 이번 AFCON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며,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고작 1무 1패를 기록하며 1점만을 획득했다. 현재 C조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은 이미 9경기 연속 승리가 없을 정도로 부진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에서는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고득점 2골에 그치며 공격 효율이 낮았고, 수비에서는 최근 6경기에서 11실점을 기록하며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는 취약점을 보였다. 선수 구성 측면에서 탄자니아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팀의 중원 핵인 노바투스 디스마스가 누적 경고로 출전이 불가능하여, 팀의 조직력과 창의성이 크게 약화될 전망이다. 수비의 핵심인 바카리 음와음니예토도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여, 원래 불안정한 수비 라인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공격에서는 사이몬 음수아의 득점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체적인 공격 루트가 단순하고 측면 크로스와 세피스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원정팀: 튀니지

튀니지는 현재 1승 1패로 3점을 보유하여 C조 2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안정적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강팀으로서, 튀니지는 피파 랭킹 41위로 112위인 탄자니아보다확실히 우월한 전반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11경기에서 6승 3무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튀니지의 공격력은 인상적이며, 최근 5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고,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팀의 주 전술은 5-4-1 디펜스 카운터 포메이션으로, 경기당 인터셉트 횟수가 AFCON에서 상위권이며, 최근 5경기 득 7골이 빠른 역습에서 나왔다. 공격의 핵심인 하즈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약점이 발견되는데, 최근 9경기에서 단 1경기만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중원 핀 스히리가 누적 경고로 결장하여 중원 통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2번 맞대결에서 탄자니아가 0승1무1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인다.

경기예측:

튀니지가 전반적인 전력, 대회 경험 및 최근 상태에서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사활이 걸린 만큼 전의는 충만하지만, 주전 선수 결장과 수비 불안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튀니지는 경기 흐름을 통제하고 역습과 세트 피스 기회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 모두 핵심 선수들이 결장함에 따라 중원 싸움에서 접전이 예상되며, 대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튀니지의 1-0 또는 2-1 승리, 또는 1-1 무승부 가능성도 있다. 튀니지의 무패 행진이 예상되며, 실력 우위를 바탕으로 신승을 거두어 AFCON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스코어맨의 픽: 무승부/튀니지  승, 언더 (2.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