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아탈란타에 1-0 신승... 라우타로 결승골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뉴발란스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를 치른 인터밀란이 아탈란타에 1-0으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4연승을 달렸다. 12승 4패로 무승부가 하나도 없는 화끈한 승점 사냥 중이다. 2위 AC밀란이 10승 5무 1패로 패배는 더 적지만, 인테르가 승리는 더 많다. 승점 36점 인터밀란이 뒤로 35점 AC밀란, 34점 나폴리, 32점 유벤투스, 30점 AS로마가 차례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아탈란타는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상승세를 타기 위해 노력 중인 팀이지만, 세리에A 최강 공격진을 지닌 인터밀란과 화력 차이가 났다. 전반 35분 마르퀴스 튀람이 골망을 흔들었는데 엉덩이가 몇 센티미터 나가 있어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전에 튀람 대신 들어온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시토가 간판스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호흡을 맞춰 선제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마르티네스가 전방 압박으로 패스미스를 유발했고, 이를 가로챈 에스포시토의 스루패스를 받아 마르티네스가 마무리했다.
슛을 날려야 골도 넣는다. 아탈란타는 팀 전체의 슛 7회 중 공격자원의 기록이 하나도 없었고, 모두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슛이었다. 그만큼 파괴력이 떨어졌다. 인터밀란은 슛 15회 중 6개가 스트라이커의 시도였고 특히 마르티네스 혼자 4회 시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로써 세리에A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9득점 중 3분의 2에 직접 관여했다. 골의 숫자와 순도 모두 환상적이다.
그리 폭발적인 득점 추이는 아니지만, 어쨌든 마르티네스가 세리에A 득점 1위를 유지했다.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하루 먼저 경기한 AC밀란 공격수 크리스천 풀리식이 8골로 따라오자, 마르티네스가 곧바로 달아났다.
이번 시즌 마르티네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강하다. 4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심지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다. 2025년 상반기에는 득점이 하나도 없었는데, 2025-2026시즌과 같은 기간인 올해 하반기에는 9월, 10월, 11월에 꼬박꼬박 골을 이어가면서 A매치 4골을 추가했다.
절대강자 없는 이번 세리에A에서 인테르는 성공적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서 단연 빛나는 선수가 마르티네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득점이라는 치욕 때문에 중요한 순간 약한 공격수처럼 이미지가 박혔지만, 사실 컵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경우가 더 많았다. 그의 끝없는 기량 증명하기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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