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세리에 A - AS 로마 VS 제노아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AS로마는 이번 시즌 10승 6패(승점 30점)로 세리에 A 5위를 기록 중이며, 선두 인터밀란과 6점 차로 여전히 우승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팀의 가장 두드러진 강점은 세리에 A 최고의 수비력으로, 16경기 동안 단 10실점에 그치고 있다. 이 수치는 로마의 수비 체계가 성숙하고 안정적임을 보여준다. 홈에서의 로마는 놀라운 지배력을 보인다.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 승률이 63%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번 선취점을 따면 최종 승률이 100%에 달한다. 하지만 팀에는 분명한 약점도 있는데, 한번 지는 경국 역전이 어렵다는 점으로, 이번 시즌 역전패 확률은 100%에 이른다. 따라서 로마는 선제 골을 넣어 경기 리듬을 통제하는 자신들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최근 로마의 상태는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서 셀틱을 3-0으로 대파했으며 패를 끊은 뒤, 코모를 1-0으로 꺾었다. 비록 유벤투스에게는 1-2로 졌지만 전체적인 공수 전환 속도는 안정적이었다. 공격에서는 파울로 디발라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의 볼 키핑과 처리 능력은 로마의 측면 공격의 핵심 출구이다. 또한 팀의 세트피스 득점 비율이 38%에 달해제노아의 수비를 공략하는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제노아는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3승 5무 8패(승점 14점)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강등권과 고작 2점 차이로 막대한 강등 압박을 받고 있다. 팀의 최근 상태는 특히 좋지 않아, 최근 2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했으며 1득점만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 홈에서 아탈란타를 상대해 개막 3분 만에 골키퍼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었고, 결국 94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해 사기에 큰 타격을 입었다. 제노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심각한 부상 문제이다. 중앙 축을 이루는 선수들이 부상과 징계로 줄부상됐다. 두 명의 주전 골키퍼가 출전이 불가능해 시즌 첫 출전을 앞둔 세 번째 골키퍼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며, 오나나, 솔스비 등 여러 공수 핵심 선수들도 함께 결장한다. 이로 인해 팀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효과적인 공격과 수비 체계를 구성하기 어렵게 되었다. 전술적으로 제노아는 5-3-2의 철통 수비 진형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술적으로 공간을 압축하고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AS로마가 7승2무1패를 기록해 심리적 우위를 점한다.

로마가 이번 경기에서 매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아의 골키퍼 위치의 경험 부족과 막대한 부상으로 인한 수비 라인 붕괴는 로마의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을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경기는 로마가 볼을 통제하고 공격하며 제노아는 수비에 집중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며, 로마가 세트피스나 측면 연계로 선제골을 넣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가 다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로마의 신승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최종 예상 스코어는 로마의 2-0 또는 1-0 승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