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말리와 1-1 무승부... A조 선두 유지

모로코가 2025년 AFCON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말리와 치열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4점으로 선두 자리를 사수했습니다.

전반전은 치열했으며, 말리가 탄탄한 몸싸움을 보이며 처음 30분을 중원 싸움으로 이끌었습니다. 모로코는 점점 템포를 높이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말리의 수비는 굳건했습니다.

브라힘 디아스가 전반 종료 직전(47′)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코모로와의 첫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후반에는 말리가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라신 시나요코가 담담하게 성공시켜(64′) 스코어를 1-1로 동점 만들었습니다. 모로코가 경기 지배력과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결승골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경기에는 스타의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스탠드에서 친구 아크라프 하키미의 등번호 2번 유니폼을 입고 모로코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결과로 모로코는 A조 1위를 유지하며(4점), 말리(2점)에 앞섭니다. 모로코는 이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12월 29일 월요일 예정된 잠비아와의 경기에 집중하며,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