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아스톤 빌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아스톤 빌라 

아스톤 빌라 는 모든 대회에서 9연승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6연승을 달려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 아스널과 단 3점 차로 쫓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체계적인 전술 아래에서 팀은 모건 로저스와 같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공격 옵션이 풍부해졌고, 역전승에 대한 자신감도 갖췄다. 홈 경기장인 빌라 파크에서의 위력은 더욱 대단한데, 시즌 초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한 것을 제외하면 홈에서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선발을 일부 잃었지만, 공격의 핵심인 올리 왓킨스는 남아 있어 영향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원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본머스와의 4-4 난타전은 화려한 공격력과 동시에 수비의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이번 원정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소집으로 아마드 디알로, 음뵈모, 마즈라위 등 오른쪽 측면의 핵심 3명이 결장하고, 카세미루는 누적 경고로 출전 불가라 중원 수비에 공백이 생긴다. 여기에 매과이어, 더 리그트의 부상까지 겹쳐 수비 라인 재편이 최대 과제다. 루벤 아모링 감독은 4-2-3-1 또는 4-3-3 포메이션으로의 전술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새 시스템이 빌라의 정교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다. 유일한 장점은 원정 성적으로, 9월 이후 원정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아스톤 빌라가 1승3무6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인다.

경기예측:

아스톤 빌라 는 올리 왓킨스를 앞세운 공격진이 맨유의 불안한 수비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맨유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창의적인 패스와 마테우스 쿠냐의 스피드를 이용한 빠른 역습으로 대응해야 하겠지만, 여러 주전 선수들의 결장으로 인한 전력 차이는 극명하다. 따라서, 아스톤 빌라의 홈 승리를 예상한다. 빌라의 강력한 동기 부여와 안정된 홈 경기력 앞에 전력이 떨어진 맨유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다. 최종 스코어는 2-1 또는 2-0으로 아스톤 빌라의 승리를 점친다. 다만 맨유도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 골은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코어맨의 픽: 아스톤 빌라 승, 오버(2.7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