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이탈리아 슈퍼컵 4강 - 나폴리 VS AC 밀란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나폴리

폴리는 최근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습니다. 12월 15일 세리아 A 경기에서 우디네세에게 0-1로 의외의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3연승이 끊기고, 선두 등극에도 실패했습니다. 이 패배는 나폴리의 공격 효율성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볼 점유율에서는 우세했으나 공격 조직력은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그 전 라운드에서 나폴리는 유벤투스를 홈에서 2-1로 꺾었으며, 호일룬의 멀티골로 개인 기량이 좋은 상태임을 보였습니다. 전술적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주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측면 공격과 미드필드 압박을 중시합니다. 호일룬은 팀 공격의 핵심으로, 현재 11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40%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폴리는 케빈 데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스타니섬 로보트카, 앙드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 중전원 및 공격진의 여러 주전들이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있어 공격력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AC 밀란 또한 12월 15일 리그 홈에서 사수올로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인터밀란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밀란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시즌 통산 11실점으로 세리아 A에서 두 번째로 좋은 수비 성적을 자랑합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구축한 밀란의 수비 체계는 매우 견고하며, 3-5-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을 중시합니다. 밀란의 강점은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아 국내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젊은 선수인 피에트로 발테사기는 최근 사수올로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밀란의 스쿼드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나폴리가 3승2무5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매우 팽팽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폴리는 홈 경기라는 이점과 팀의 위기를 타파해야 하는 절실함이 있지만, 최근의 부진과 부상자 속에서의 침체된 공격력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AC 밀란은 상대적으로 더 안정된 상태와 단일 리그 전념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원정 경기 부담과 약팀 상대로 때때로 보이는 집중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최근 전적을 볼 때 AC밀란이 약간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퍼컵과 같은 중요한 경기와 나폴리의 반등 의지를 감안한다면, 양 팀이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까지 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AC밀란의 조금 더 안정된 흐름과 수비를 바탕로 한다면, 그들이 2-1로 간신히 승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