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맨체스터 시티 VS 선덜랜드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맨체스터 시티의 최근 상태는 '승리에 복병이 있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풀럼을 5-4로 간신히 제압했던 경기에서 5-1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연속 3골을 실점하며 승리를 위태롭게 했고, 수비 불안이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공격 측면에서는 여전히 화력이 막강합니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을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고, 필 포든은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뜨거운 골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가 이번 경기에 복귀할 가능하다는 점이며, 그의 복귀는 팀 미드필더의 수비 경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역대전적을 보면,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홈에서 이미 6연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27년 동안 홈에서 선덜랜드에 패배한 적이 없어 심리적 우위에 있습니다.

선덜랜드는 승격팀이지만 이번 시즌 특히 강팀을 상대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들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6 팀을 4번 상대하여 1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원정에서 맨유에게만 0-2로 진 데 그쳤습니다. 첼시를 2-1로 꺾었고, 리버풀, 아스널과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선덜랜드의 전술은 매우 명확합니다. 강팀을 만나면 밀집 수비를 하며,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를 위협으로 연결합니다. 팀의 수비 조직력은 철저하며, 안필드에서 리버풀의 유효 공격을 예상 골값(xG) 0.60으로 억제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주요 선수로는 팀 내 어시스트 1위(4도움)인 자카가 있으며, 리그 5골에 관여해 팀 공격의 핵심 엔진입니다. 수비의 핵심인 댄 밸러드의 세트피스 위협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8승1무1패를 기록해 압도적 우위를 점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체적인 전력과 홈 어드밴티지는 여전히 뚜렷합니다. 특히 로드리의 복귀가 중원의 안정성을 높일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수비의 약점과 선덜랜드의 '강팀을 만나면 더 강해지는' 특성은 이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맨체스터 시티가 강력한 공격력으로 홈에서 승리하지만, 선덜랜드가 역습으로 한 골을 넣을 기회를 잡는 것인데, 예상 점수는 맨체스터 시티 3-1 선덜랜드입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 문제가 계속되고 선덜랜드의 역습 효율이 매우 높다면 2-2 무승부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