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라리가 - 아틀레틱 빌바오 VS 레알 마드리드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아틀레틱 빌바오

아틀레틱 빌바오는 현재 라리가 8위(20점)로 유럽대항전 경쟁권과 4점 차이입니다. 팀은 이번 시즌 홈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리그 7번 홈 경기에서 4승 1무 2패, 평균 실점 0.86골의 탄탄한 홈 수비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팀은 현재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공격의 핀인 이냐키 윌리엄스(사타구리 부상), 수비 핵심 라포르트(질병), 그리고 미드필더 사나디(무릎 부상) 등 여러 주전이 결장합니다. 공격은 니코 윌리엄스(3골 1도움)와 나바로(3골)에 의존해야 할 전망이며, 특히 니코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 골 찬스를 만들어 낸 바 있어 1대1 상황 돌파 능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발베르드 감독은 5-4-1 수비 진형을 통해 다니 비비안(클리어링 71회, 팀 내 1위)과 벨치체를 좌측에 배치해 음바페의 내측 침투를 차단하는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33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에 1점만 뒤지고 있어, 이번 경기 결과가 우승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팀의 공격에는 리그 최다 14골(골당 소요 시간 87.7분)로 최고의 폼을 자랑하는 음바페가 버티고 있으며, 최근 3번의 원정 경기에서 6골(5골 1도움)에 관여하는 등 막강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드필드 아르다 굴러는 5개의 어시스트와 90.1%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로 상대의 강력한 압박을 뚫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라리가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바예카노, 엘체, 지로나)를 기록하며 약간의 주춤함을 보였으며, 이는 올해 2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수비진에도 위기가 찾아왔는데, 카르바할(무릎 수술), 히론(근육 부상), 알라바(근육 부상) 등이 결장하며 원정 수비의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가 2승1무7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입니다.

경기예측:

이번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빌바오의 골키퍼 시몬(선방 37회)과 음바페(슈팅 정확도 41.8%)의 대결,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빌바오의 강력한 압박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있을 것입니다. 양 팀의 부상 상황과 홈/원정 성적, 최근 폼을 종합해 볼 때, 비록 빌바오의 홈 강세가 주목되지만 여러 주전 이탈의 영향이 큽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수비 문제가 있으나 음바페가 이끄는 공격진이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원정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됩니다. 

스코어맨의 픽: 레알 마드리드  승, 언더 (2.7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