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턴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현재 5승 3무 3패(승점 18점)로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에서 무패(3승 2무)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강점이 두드러지는데, 시즌 5번의 홈 경기에서 4승 1패(승률 80%)를 기록했으며 첼시, 브라이튼 등 강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팀은 전반전 공격력이 뛰어나(11득점)지만, 후반전 수비에 취약(14실점)한 "전후반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다. 선수 개인적으로는 센터백 더 리흐트(최근 경기 평점 7.52점)가 수비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음뵈모(팀 내 6골 관련)가 공격에 기여하지만, 중원의 핵심인 브루누 페르난데스(평점 6.84점)와 공격수 쿠냐(평점 6.29점)는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다. 부상자 상황에서는 공격수 셰슈코가 결장하지만, 카세미루, 맥과이어 등 주전들은 출전 가능하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복귀도 기대된다. 

에버턴은 현재 4승 3무 4패(승점 15점)로 리그 13위에 올라 있다. 팀의 원정 경기 능력은 현저히 부족한데, 5번 원정 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치며 평균 득점도 1골에 불과하다. 다만 수비는 조직력을 보여주며 11경기 13실점(경기당 1.18실점)을 기록했고, 중원의 게예(평점 7.78점)와 홀(평점 8.09점)은 탁월한 볼 탈취 능력을 보유한다. 불리한 점은 월요일 밤 경기에서 9경기 연속 무승이며, 2013년 12월 이후 올드 트래퍼드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심리적 열세에 있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맨유가 6승3무1패를 기록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맨유의 홈 이점, 역대전적 우위, 상대적으로 나은 주전 라인업을 고려할 때 승산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에버턴의 중원 수비와 역습 능력으로 맨유에게 어려움을 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맨유의 신승 또는 무승부(2-1 또는 1-1)가 예상되며, 경기는 맨유의 공격 주도와 에버턴의 역습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