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리투아니아 4-0 대파... 조 1위로 월드컵 본선행
18일(한국시간) 일제히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최종 8차전 결과 조 순위가 모두 결정됐다. 네덜란드가 6승 2무로 조 1위와 함께 본선 직행권을 따냈다. 폴란드는 5승 2무 1패로 조 2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핀란드, 몰타, 리투아니아는 예선 탈락했다.
조 선두를 다투던 네덜란드와 폴란드의 싸움에 시선이 집중됐는데, 최종전에서 두 팀 모두 승리하면서 순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네덜란드는 리투아니아를 4-0으로 꺾었다. 전반 16분 티자니 레인더르스의 선제골로 시작해 후반 13분 코디 학포의 페널티킥 득점, 후반 15분 사비 시몬스의 추가골, 후반 17분 도니얼 말런의 쐐기골까지 이어졌다.
동시에 폴란드도 승리를 거뒀는데, 이쪽은 쉽지 않았다. 몰타 원정에서 폴란드는 힘겨운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 3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넣자 4분 뒤 몰타의 어빈 카르도나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레반도프스키의 어시스트로 파베우 브쇼웨크가 골을 넣자, 9분 뒤 몰타가 페널티킥을 따내고 테디 테우마가 마무리해 또 동점을 만들었다. 폴란드는 후반 40분 피에트로 지엘린스키의 결승골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사실 조 판도에 가장 결정적이었던 경기, 아울러 폴란드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경기는 지난 15일 열린 7차전이었다. 폴란드 홈에서 네덜란드와 맞대결을 가졌는데, 폴란드가 분전했으나 네덜란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어떻게든 이날 이겨뒀어야 조 1위 탈환이 가능했다. 두 팀 승점이 같을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압도적인 네덜란드가 조 1위를 지킬 것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예선을 이끌어 준 선수는 ‘애국자형 공격수’ 멤피스 더파이였다. 더파이는 예선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득점과 도움 모두 팀내 1위를 기록했다. 최종전에서는 더파이 대신 맨시티의 레인더르스, 리버풀의 학포, 토트넘의 시몬스, 애스턴빌라의 말런 등 프리미어리거 4명이 돌아가며 득점하면서 한결 다양해질 득점 패턴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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