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가나전 앞둔 홍명보 "포트2 시급…무조건 승리 챙겨야 하는 경기"
홍명보 감독은 10일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올해 마지막 치르는 평가전이고, 굉장히 결과가 중요한 경기다"라며 "경기 결과는 얻는 데 최대한 중점을 둬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를 상대한다. 다음 달 6일 열리는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 수성을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홍 감독은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인데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들어가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인 만큼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인범에 이어 이동경과 백승호까지 낙마하며 새로운 중원 조합을 찾는 일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1년 8개월 만에 복귀하는 공격수 조규성을 향한 따뜻한 배려도 보였다.
홍 감독은 "우선 조규성은 현재 피지컬적인 측면은 어느 정도는 많이 회복된 것 같다. 다만 경기 감각적으로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조규성이 가진 특징은 다 잘 알 것이고, 이번에는 너무 많은 것들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대표팀에서 기운을 얻고 소속팀에 돌아가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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