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K리그 2 - 전남 VS 인천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전남

전남은 현재 리그에서 승점 59점으로 4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팀의 상태는 승패를 반복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했으며, 특히 공격력에서 간혹 폭발력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충북 청주 3-0 승, 천안시티에 4-1 승리). 그러나 10월 12일에는 홈에서 하위권 팀 안산에게 0-1로 졌고, 11월 2일 홈에서도 성남 FC에 0-2로 완패했습니다. 이러한 "강팀에게 지지 않지만, 약팀에게 약한" 모습은 전남이 상태 기복이 크며, 특히 수비 불안이 해결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홈 경기장에서의 안정성도 확보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K리그2의 선두팀으로, 승점 7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4득점 무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산을 원정에서 1-0으로 제압하고, 홈에서 경남 FC를 3-0으로 대파한 뒤, 11월 2일 부산 아이파스와 0-0으로 비겼습니다. 이는 팀의 안정적인 승점 획득 능력은 물론, (경기당 실점 0.5개에 불과한) 견고한 수비 조직과 강력한 원정 경기 능력을 입증합니다. 리그를 선두하는 인천의 전체적인 전력과 경기 상태는 전남에 비해 현저히 뛰어납니다.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전남이 3승3무4패를 기록해 근소 열세를 보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력, 최근 상태, 리그 안정성 모든 면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전남이 홈 이점과 이번 시즌 상대를 꺾은 경험이 있더라도, 좋은 상태이고 수비가 견고한 인천을 막아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나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전남 드래곤 0-1 또는 1-1 인천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