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챔피언스리그 - 맨체스터 시티 VS 도르트문트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최근 EPL 홈에서 본머스를 3-1로 제압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공격수 홀란드는 해당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13골로 득보선두를 질주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2무1패(승률 70%)를 기록했으며, 홈 경기에서의 위력 특히 뛰어나 시즌 홈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평균 3골을 넣으며 0.4골만 실점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현재 2승1무로 도르트문트와 동률을 이루고 있어 이번 경기가 조 1위를 가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다. 선수단 구성에서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 없이 완전체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앙 수비수 조스코 그바르디올과 루벤 디아스의 조합이 안정되어 있다(CL 평균 패스 성공률 94% 이상). 전술적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4-3-2-1 포메이션으로 홀란드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제레미 도쿠와 사비뉴의 윙 플레이, 높은 점유율(평균 패스 751.3회, 성공률 92.9%)을 통한 게임 지배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팀: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9경기서 6승2무1패로 3위를 기록 중이며, 원정 경기 성적은 5경기 3승1무1패(승률 60%)이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겨우 1-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는 우려되는 점이 드러났다. 전체 슈팅 중 정면으로 연결된 것은 단 1차례였으며, 경기 흐름을 잡았음에도 수비진이 여러 차례 위협에 노출되었다. 특히 주전 중앙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발가락 부상)와 니코 슐로트베크(질병)가 결장해 안톤과 안셀미노가 임시로 조합을 이뤄야 했다. 공격 측면에서는 세르후 기라시와 율리안 브란트의 협업이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맨시티의 강력한 압박에 대처할 때 중원 연계 문제가 두드러질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승1무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의 수비 안정성(최근 10개 원정 경기 평균 실점 1.2골)은 여전히 과제이며, 역사적으로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도 불리하다(최근 3번의 원정 경기서 1무2패).

상대전적:

양팀 지난 9번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3승3무3패를 기록해 호각세를 보인다. 

경기예측:

맨체스터 시티가 홈 이점, 홀란드의 좋은 골 결정력, 그리고 완벽한 전력으로 경기 흐름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가 승점을 얻기 위해서는 기라시를 통한 빠른 역습에 성공해야 하며, 불완전한 수비진이 맨시티의 다양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2-0 또는 3-1 승리를 예상한다.

스코어맨의 픽: 맨체스터 시티   승, 오버(3.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