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AS 로마와 혈전 끝 1-0 승리... 파블로비치 결승골+디발라 PK 충격 실축

AC밀란은 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AS로마에 1-0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3위에 올랐고 로마는 4위에 위치했다.

AC밀란은 마이크 메냥,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마테오 가비아, 코니 더 윈터, 다비드 바르테사기, 루카 모드리치, 사무엘 리치, 유수프 포파나,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 크리스토프 은쿤쿠, 하파엘 레앙이 선발 출전했다.

AS로마는 밀레 스빌라르, 마리오 에르모소, 에반 은디카, 지안루카 만치니, 웨슬리, 마누 코네, 닐 엘 아이나위, 브라리언 크리스탄테, 제키 젤리크, 파울로 디발라, 마티아스 소울레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 흐름은 로마가 잡았다. 전반 1분 만에 크리스탄테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7분 아이나위 슈팅은 메냥이 선방했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은디카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15분 웨슬리가 좌측에서 들어와 날린 슈팅은 메냥이 막아냈다. 전반 17분 디발라 슈팅도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AS로마 폭격은 이어졌다. 전반 19분 소울레 왼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19분 웨슬리 슈팅은 또 메냥이 잡아냈다. 밀란은 제대로 공격 전개를 하지 못했다. 전반 29분 소울레가 슈팅을 보냈는데 메냥이 잡아냈다. 전반 35분 프리킥에서 은디카 헤더가 나왔는데 골문 밖으로 나갔다.


밀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9분 레앙이 빠르게 치고 올라갔고 오버래핑을 한 파블로비치가 골을 터트렸다. 파블로비치 골 이후 레앙이 폭주했다. 전반 44분 레앙이 올라가 기회를 만들었고 포파나 패스가 나왔는데 은쿤쿠 슈팅은 스빌라르가 막았다. 전반 45분 포파나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레앙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밀란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레앙을 앞세운 밀란의 공세가 대단했다. 후반 4분 레앙의 결정적 슈팅을 스빌라르가 선방했다. 후반 5분 모드리치 크로스를 받은 은쿤쿠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완전히 흐름을 내준 로마는 후반 6분 로렌초 펠레그리니, 레온 베일리를 넣었다. 후반 7분 리치 중거리 슈팅은 스빌라르가 선방했다.

AS로마의 반격이 이어졌다. 중원 싸움 우위를 점하고 측면에서 빠른 돌파가 이어졌다. 후반 18분 펠레그리니 슈팅은 메냥이 막았다. 로마는 후반 23분 밀란의 결정적 슈팅 2개를 스빌라르가 연속해서 막아 위기를 넘겼다.

AS로마는 계속 몰아쳤다. 후반 25분 베일리 헤더는 수비에 막혀 무위에 그쳤다. 후반 32분 젤리크 대신 아르템 도브비크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후반 35분 포파나 파울이 나오면서 로마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디발라의 슈팅은 메냥에게 막혔다.


밀란은 후반 39분 은쿤쿠를 빼고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로마는 후반 39분 코스타스 치미카스, 토마스 발단치를 투입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밀란은 후반 42분 살레마키어스가 부상을 당한 자리를 자카리 아테카메로 채웠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은디카 헤더가 나왔는데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레앙이 부상을 당해 밀란은 피카요 토모리를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다. 결과는 밀란의 1-0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