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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20 월드컵 탈락... 프랑스와 연장전 끝에 실점하여 8강행 실패

일본, U20 월드컵 탈락... 프랑스와 연장전 끝에 실점하여 8강행 실패

후나코시 유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일본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 A조에서 이집트, 칠레를 똑같이 2-0으로 물리친 다음 뉴질랜드까지 3-0으로 돌려보내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자신했지만 유럽의 강호 프랑스의 수비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프랑스가 E조 3위로 16강에 턱걸이를 한 셈이지만 조별리그에서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란히 2승 1패의 기록을 남겼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빅 게임이었다. 브라질이 4위로 탈락할 정도로 C조(1위 모로코, 2위 멕시코, 3위 스페인)가 가장 불운한 조편성이었다고 하지만 프랑스가 3위로 16강에 올라온 E조도 결코 모자라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상 최초로 U20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노리던 일본은 전반에만 골대 불운을 두 번이나 겪었다. 35분에 일본 에이스 사이토 슌스케의 오른발 강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것도 모자라 곧바로 1분 뒤에는 이시이 히사츠구의 왼발 노마크 중거리슛이 프랑스 골문 오른쪽 기둥 하단을 때리고 나갔다.

일본은 후반에 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프랑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전반 골대 불운을 겪은 사이토 슌스케가 고스기 케이타의 왼쪽 측면 역습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1:1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하지만 사이토 슌스케의 오른발 찍어차기 슛(50분)이 리산드루 올메타 골키퍼의 손끝에 걸리는 바람에 골문 왼쪽 기둥을 살짝 벗어났다.

이렇게 프랑스 골문을 열지 못하던 일본은 정규 시간 종료 후 이어진 연장 30분도 거의 다 끝날 무렵 믿기 힘든 페널티킥 상황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119분, 프랑스 공격수 루카스 미셀이 오른쪽 측면 로빙 크로스 세컨드 볼 상황에서 절묘한 방향 전환 드리블 실력을 뽐내는 순간 일본 수비수 우메키 레이의 왼손에 공이 맞았다.

프랑스 벤치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FVS(축구 비디오 판독 지원 시스템) 카드를 내밀어 온 필드 리뷰를 요청했고 카티아 가르시아(멕시코) 주심이 영상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이다. 이 절호의 기회에서 프랑스 에이스 루카스 미셀이 오른발 페널티킥 결승골(120+2분 43초)로 끝냈다.

일본은 그 사이에 알렉산드레 피사노 골키퍼 대신 승부차기를 준비시켰던 아라키 루이를 들여보냈지만 오른쪽 톱 코너로 빨려들어가는 루카스 미셀의 오른발 킥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했다.

일본, U20 월드컵 탈락... 프랑스와 연장전 끝에 실점하여 8강행 실패


일본, U20 월드컵 탈락... 프랑스와 연장전 끝에 실점하여 8강행 실패
2025.10.9 17:48
후나코시 유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일본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 A조에서 이집트, 칠레를 똑같이 2-0으로 물리친 다음 뉴질랜드까지 3-0으로 돌려보내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자신했지만 유럽의 강호 프랑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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