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AFC 챔피언스리그 2 - 맥아서 FC VS 베이징 궈안 해외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맥아서 FC

맥아서 FC는 최근 경기력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다. 호주 A-리그가 10월 17일에 개막 예정되어 공식 경기 부족으로 체계적인 전투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지난 두 달간 호주컵과 AFC 챔피언스리그2만 치렀으나, AFC 챔피언스리2 1차전에서는 홍콩의 다푸에 1-2로 패배했고, 호주컵에서도 8월 24일 뉴캐슬 제츠에 0-3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여기에 주전 수비수 타보트(레드카드)와 주전 미드필더 카세레스(부상)가 결장해 수비 라인이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미르 스테르요프스키 감독은 어쩔 수 없이 후보 선수들을 기용해야 할 상황이다. 맥아서 FC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골키퍼 쿠토, 센터백 울만, 주장 브라탄 등이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팀의 수비는 취약해 최근 10경기 경기당 실점이 2.0골에 이르며, 홈 승률도 16.7%에 그친다. 한국 출신 공격수 지동원 등 대회경험이 많은 선수가 보유하고 있지만, 그도 1차전에 명단에 없어 컨디션이 불확실하다. 게다가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2에 대한 의지가 높아 보이지 않아(1차전 젊은 선수 다수 기용) 홈 이점을 살리기 어려울 것이다. 

원정팀: 베이징 궈안

베이징 궈안은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팀은 지난 중국 슈퍼리그 26라운드에서 다롄 영보이를 4-2로 이기고 3연패를 그치며 사기가 현저히 회복되었다. 핵심 변화는 전술 조정에 있다. 감독 세티엔은 이전의 로테이션 전략을 포기하고, 장시저와 세르지뉴를 중원 핵심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공격 측면을 활성화시켰다. 구단 고위층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전력을 다해 승리를 쟁취할 것"을 명확히 요구했다. 중국 슈퍼리그가 휴식기(다음 경기는 10월 17일)에 접어들면서, 베이징 궈안은 최강 전력을 아낌없이 파견할 수 있었다. 외국인 선수 구가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장시저의 조직력은 빈자리를 메우기에 충분하다. 

경기예측:

맥아서 FC는 주전 선수 결장하고 컨디션 상황까지 좋지 않아 홈 이점을 발휘하기 어렵다. 반면 베이징 궈안은 완비한 라인업과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궈안이 2-1 또는 2-0으로 신승할가능성이 높다.

스코어맨의 픽: 베이징 궈안  승, 오버(2.5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