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K리그 1 - 대구FC VS 울산HD 국내축구 분석 프리뷰

홈팀: 대구FC 

대구 FC는 이번 시즌 강등 위기에 몰려 있으며, 30라운드까지 2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5승 7무 18패, 35득점 57실점의 기록은 공격과 수비 전반의 불균형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근 팀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김천상무를 2-1로 역전승, 수원FC에 3-1로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한 적이 있었다. 이번 연승으로 이전 7경기 무승(3무4패)을 끊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9점으로 줄이며 잔류 희망을 살렸다. 공격에서는 브라질 선수 세징냐가 핵심 동력으로, 김천상무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수비는 여전히 대구의 치명적인 약점이다. 최근 10경기 평균 실점이 2.5골에 이르며, 홈에서의 수비 안정성도 부족하다(최근 4홈경기 1승). 선수 구성면에서, 김경준이 부상으로 결장해 공격 라인 교체 폭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원정팀: 울산HD

울산HD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으며, 30경기에서 9승 9무 12패를 기록해 승점 36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만(1승2무3패) 거두었으며, 수비 문제가 두드러졌다(기간 중 평균 실점 2골 이상). 하지만 주중 ACL에서 청두 룽청을 2-1로 역전승한 것이 연패 압박을 완화하고 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울산은 측면 돌파와 빠른 역습에 의존하며, 이진현과 강상우의 중원 척결 조합은 평균 4.8회의 가로채기를 기록하지만, 주중 경기로 인한 체력 소모가 우려된다. 역사적 전적은 울산의 절대적 강점이다. 최근 9번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7승2무 무패를 기록했으며, 원정에서도 6연승 중이며 16골을 넣어 심리적 우위를 점한다. 

상대전적:

양팀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대구FC가 0승2무8패를 기록해 열세를 보인다.

경기예측:

울산 현대는 상대전적의 심리적 우위, 전술적 억제력, 그리고 ACL로 조정된 상태를 바탕으로 원정에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FC는 최근 연승으로 생존 의지를 보였지만, 취약한 수비 체계가 울산의 공격을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울산 현대의 신승을 예상하며, 스코어는 1-2 또는 0-2로 전망된다. 

스코어맨의 픽: 울산HD 승, 언더 (3점 기준)